
'케리아' 류민석이 홈그라운드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T1과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9 시즌까지 함께하게 됐다.
T1은 2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홈그라운드 팬미팅 현장에서 '케리아'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킹존 드래곤X(현 DRX) 연습생 시절을 거쳐 2020년 처음으로 LCK 무대를 밟았다.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메카닉과 변수 플레이를 통해 존재감을 뽐냈고, '역대급 천재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눈도장을 단단히 찍었다. 그리고 이듬해, T1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2022 LCK 스프링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케리아'는 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서포터'로 등극했고, 이후 월드 챔피언십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그 타이틀을 지켰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케리아'는 월드 챔피언십 2연속 우승 직후인 2024년 말, T1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만료일은 2026년 11월 16일. 하지만, 올해 3년 연장 계약에 성공하면서 2029년까지 T1에 몸담게 됐다. 이변이 없다면 2021년 이적 이후 무려 9년간 T1 유니폼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