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26일 경상남도 진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2026, 이하 ECA 2026)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2위를 차지했다. ECA 국가 중 베트남이 1위, 대한민국이 2위이며, KEL팀까지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는 KRX가 1위, 베트남 2위, DK 3위, 대한민국이 3위를 기록했다.

이하 ECA 대한민국 대표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ECA 국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치른 소감은?

윤상훈 감독 :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낙하 지점 설정부터 문제점이 있었다. 아시안게임을 위해 가장 강한 농심+DK 조합으로 잠깐이지만 맞춰본 것에 의미를 둬야할 것 같다.

김동현 : 연습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고 개인 기량도 잘 나오지 않았다.

김준하 :합도 좋지 않고, 개인 기량도 좋지 못해서 아쉽다.

박상철 : 새로운 팀원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아쉽지만, 2등이라는 결과를 거둬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

송수안 : 다 말한 것처럼 합이 좋지 않았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합이 맞지 않은 게 가장 아쉽다.

전현빈 : 합도 잘 맞지 않고, 개인폼도 좋지 않아 아쉽다.


Q. 아직 아시안게임 멤버가 확정은 아니지만, 상대 팀들에 대한 생각은?

박상철 : 베트남의 경우 원래 국제 대회 나왔던 팀이라 잘 알고 있었고, 다른 나라는 최정예 멤버는 아닌 것 같았다. 베트남은 확실히 강한 것 같았다.


Q. 올해 아시안게임은 배틀 로얄로 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윤상훈 감독 : 항저우 당시는 사실 완전 새로운 룰이라 처음 해보는 게임 같았다. 그래도 배틀 로얄은 꾸준히 국제 무대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나가고 있다. 남미나 강팀들이 빠진 아시안게임이기 때문에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대회는 중국이 없었는데?

윤상훈 감독 : 중국이 없었던 게 아쉽긴 하다. 전력을 체크하면 좋았을 것 같다. 내가 듣기로는 최정예 팀으로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들어 우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DK와 농심이 합을 맞춘 팀인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박상철 : 농심과 DK 운영 스타일이 달라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좋았던 점은 다들 샷이 좋아서 그건 좋았다.

윤상훈 감독 : 전통적으로 DK는 운영, 농심은 교전 중심의 팀이라 서로 생각하는 타이밍이 달랐다. 그래서 이번에 합을 맞춰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그런 점이 정말 좋았다.


Q.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박상철 :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대표로 뽑힌다면 항저우 당시 따지 못한 금메달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동현 : 이악물고 열심히 연습해서 금메달을 따오겠다.

전현빈 : 마찬가지다.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준하 :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가 쉽게 오는 기회이기 때문에 최고의 성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송수안 : 만약 뽑힌다면 금메달을 가져오겠다.

윤상훈 감독 : 아직 선수들이 확정은 아닌 상태다. 다만, 이번 기회로 단기간에 합을 맞추는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느꼈고, 선수가 최종 선발되면 리그 중에라도 최대한 아시안게임을 위해 합을 맞춰보면서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