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 게임즈의 오픈월드 액션 RPG, '명조'가 오는 4월 30일 3.3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2024년에 5월 23일 글로벌로 출시한 만큼, 중간에 진행하게 될 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까지 담은 중요한 업데이트이기도 하죠.
4년 전 최초 공개 당시부터 특유의 그래픽과 액션으로 서브컬쳐 유저들을 설레게 했던 '명조'는, 출시 후에도 그 기대감을 쭉 끌어안고 나아가는 중입니다. 이제 서브컬쳐 오픈월드를 논할 때 결코 빠질 수 없는 작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은 것은 물론, 앞으로 어떤 이야기와 세계 그리고 캐릭터들을 보여줄지 꾸준히 논의가 되는 등 서브컬쳐적으로도 확고히 한 축을 잡고 있는 상태죠.
특히 그간 국내에 수 차례 오프라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참여하면서 덕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활동에도 진심이었던 '명조'였던 만큼, 이번 2주년에는 과연 어떤 놀라움을 전해줄지 미리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설원을 지나 우주로, '명조' 2주년에 걸맞는 3.3의 클라이맥스

금주에서부터 시작된 '명조'의 이야기는 어느덧 리나시타를 건너 세 번째 지역 '라하이 로이'로 오게 되었습니다. 금주성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비명과 명식의 위험성과 그에 맞서는 수호신 그리고 공명자의 관계를 풀어낸 이후, 비명과 명식을 연구하고 대처하고자 하는 결사인 '검은해안'을 거쳐 리나시타에 오는 동안 '명조'는 점차 무르익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승소산에서 장리의 활약에, 트레일러부터 감수성을 자극한 파수인의 등장까지 이미 완성도 높았던 액션과 그래픽 그리고 오픈월드에 감성이 더해지고 있었거든요.
그 뒤 리나시타는 스토리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이후에 보여줄 '명조'의 모험을 쭉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카니발의 도시 라군나부터 시작해 깊은 바다, 그리고 일곱 언덕까지 다양한 모티프의 지역을 훌륭히 구현한 것은 물론이고 매 버전 주요 캐릭터들의 활약을 명곡과 함께 풀어내면서 지금까지도 각인되게 만들었습니다. 카르티시아를 구하는 장면에서 들려오는 'With Glory I Shall Fall', 루파가 명식에 잠식된 미아와 결투하는 순간에 재생된 'Ode to the Nameless Martyr', 그리고 명식 레비아탄을 제압하기 위해 모두가 연계했을 때의 'Chasing Daylight' 등등. 첫 멜로디를 듣는 순간 바로 그 장면이 떠오를 만큼 강렬한 인상을 시각과 청각 모두로 전해주고 있었죠. 여기에 주인공과 대적하던 잔성회도 크리스토포로의 맹활약으로 각종 별명을 얻으며 어떤 분탕(?)으로 스토리에 감칠맛을 더할지 기대를 모으게 했습니다.

이후 소노라에 봉인된 호나미 시를 거쳐서 가게 된 새로운 지역, '라하이 로이'는 사전 빌드업을 차곡차곡 거치면서 또다른 클라이맥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라하이 로이는 원래 극지대가 아녔지만 명식 알레프-원과 비명 때문에 극점이 되어버린 곳으로, 그 불안정한 상태 때문에 보이드 스톰이라는 재해도 자주 닥쳐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하로 대피한 뒤, 우주와 각종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와 원래 그 지역에서 살던 로야족을 중심으로 도시를 세우고 스타토치 아카데미를 설립해 이 현상을 규명하고 대책을 세우고자 하고 있죠.
활공을 대체할 오토바이를 타고 보이드스톰 사이를 가로지르며 활약하는 방랑자의 이야기로 시작한 3버전 대의 스토리는 단순 현상을 넘어서 방랑자의 과거 그리고 더 넓은 우주에 대한 단서까지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압도적인 스케일로 제시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할 캐릭터와의 교감으로 발맞춰가는 것도 잊지 않고 있죠. 3.0에서 단편 애니메이션급 기승전결을 보여준 모니에의 PV로 우주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 뒤, 3.1에서는 호나미 시 라디오 그 이전부터 이어졌던 엑소스트라이더의 적격자 에이메스와의 인연을 거쳐가며 솔라리스 너머 별바다의 존재가 차근차근 제시됐습니다.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명식 알레프-원의 위험성은 물론, 방랑자의 과거까지 어느 정도 드러나면서 앞으로 다가올 클라이맥스를 기대하게 했죠.

그리고 오는 3.3버전에서 방랑자는 알레프원에 맞서고 에이메스를 구하기 위해 신규 지역 '어둠의 평원'으로 향합니다. 명식의 힘이 아직 잔류해있고, 보이드 스톰으로 인해 곳곳이 파괴된 그곳은 엑소스트라이더와 명식 알레프-원이 강림했을 때 창조된 '스트라이더 게이트'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3.3버전에서 방랑자는 알레프-원이 진입하지 못하게 닫힌 문을 다시 열고 엑소스트라이더를 가동, 에이메스를 구하기 위한 험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 넘게 기다려온 응결 신규 딜러 '히유키'와 이색 컨셉의 '데니아'가 보여줄 액션

이미 3.1버전에서 에이메스가 픽업으로 등장한 만큼, 2주년을 기념할 캐릭터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방송과 3.2버전 스토리를 통해서 그 주인공, '히유키'와 '데니아'가 확정됐죠.
히유키는 5성 응결 직검 공명자로, 스페이스트렉 콜렉티브 특별 대책반의 유일한 멤버입니다. 모종의 이유로 외부에서 라하이 로이로 오게 되었으며, 미래를 앞당겨와 명식에 대항할 만한 힘을 얻은 인물이죠.
지난 2.0버전에서 선보였던 카를로타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5성 응결 속성 공명자인 '히유키'는 다양한 태세의 검술로 적을 몰아치는 캐릭터입니다. 평소 일반 공격 시에는 태도와 얼음으로 만든 소태도의 이도류로 몰아치다가, 특수 공격 게이지인 '염원'이 찬 상태에서 일반 공격을 길게 누르면 궁술로 광역 응결 피해를 입히는 등 태세 전환을 보여주죠.



공명 스킬 '서리의 징벌'을 사용하면 전방의 적을 띄운 뒤, 그대로 공중에서 돌진하면서 추가로 응결 피해를 입힙니다. 발동 시에 염원 포인트를 획득하며, 일반 공격이 강화되어 더 큰 피해를 줍니다.
히유키의 핵심은 공명 해방 발동으로, 이때 '선견력' 상태에 진입하면서 적에게 광역 응결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동안 모든 스킬이 강화됩니다. 강화된 공명 스킬 '서리의 징벌'은 짧게 누르면 주변 적을 끌어당기면서 응결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우면서 연타 공격을 이어가죠. 공중에 있을 때는 적을 끌어당기면서 낙하 공격과 함께 광역 응결 피해를 입히는 '낙화'로 발동합니다.
히유키는 선견력 상태에서 공명 스킬을 길게 누르거나, 혹은 특정 공격 스킬 사이에 회피를 짧게 누르면 거합 자세를 취합니다. 이때 짧게 일반 공격을 누르면 상대의 공격은 가드로 받아내면서 응결 피해를 주는 거합술을 사용하죠.

선견력 상태에 돌입했을 때 염원 대신 '서리의 힘-거합'이라는 특수 게이지가 생기는데, 거합을 할 때마다 이 게이지를 소모해서 '한기 침식-서리나무'를 획득합니다. 그리고 '한기 침식-서리나무' 포인트를 사용해 적 근처에 얼음나무를 자라게 하면서 광역 응결 피해를 입히는 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다가 공명 해방을 추가로 발동하면 납도하면서 선견력 상태를 해제, 그간 누적됐던 포인트에 따라 주변 적에게 강력한 응결 피해를 주죠. 이렇듯 태세가 바뀔 때마다 교환되는 포인트들을 활용, 적을 계속 극한의 검술로 몰아치는 것이 히유키의 핵심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픽업, '데니아'는 5성 용융 증폭기 공명자입니다. 그간 라하이 로이 스토리에서 여러 차례 등장한 데니아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살짝 까칠한 성격에, 잔성회와도 엮이는 등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인물이죠.


전투 방식도 그러한 이중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에는 지팡이를 휘두르면서 거품을 소환해 적을 공격하지만, 공명 해방 시에는 '환멸의 모습'으로 변신해 악마의 손을 활용, 적극적으로 적을 몰아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지만, 그렇기에 '데니아'는 더욱 더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공명 스킬 사용 시에 별하늘의 거품을 모아서 터뜨리거나, 공명 해방 후 특수 에너지를 모은 뒤 강화 공명 해방으로 특수 영역을 전개하는 등 별바다나 보이드 스페이스와 연결점이 보이는 요소들이 많거든요. 특히 공명 해방 때 의미심장한 뒷배경과 연출까지 보여준 만큼, 과연 이번 3.3버전에서 어떤 키카드로 활약할지 기대됩니다.





바이크에 진심인 '명조' 3버전대, 기술력으로 최적화도 UP

2주년인 만큼, 인게임 스토리나 캐릭터뿐만 아니라 오픈월드 탐험 개선도 빠질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2버전대 리나시타가 '활공'으로 쾌적함을 더했다면, 3버전대에서는 바이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죠. 3.0 첫 업데이트 당시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런저런 모드들이 더해지고 조작감 패치까지 진행되면서 이젠 라하이 로이 탐험에 색다른 맛을 불어넣은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3.3버전에서는 조수 임무 진행 후 '체공 상태' 모드도 생깁니다. 체공 에너지를 활용, 일정 거리 이상을 활공할 수 있게 되면서 2% 아쉬웠던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글라이딩 전략' 모듈도 새롭게 생기면서 드라이빙 효율도 높아질 예정입니다. 차지 점프 쿨타임을 빠르게 회복하는 에너지 회수 모듈, 체공 대시에 소모되는 에너지량을 줄인 '고효율 추진기' 등을 더하면 차지 점프와 체공 그리고 대시를 조합해 그간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한 라이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크하면 빠질 수 없는 랩핑도 2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선보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두 번에 걸쳐서 대형 콜라보들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죠. 이세계 링크1에서는 괴수8호와 앵그리버드, 바이오하자드 콜라보 랩핑이, 이세계 링크2에는 프래그마타, 라이더스 리퍼블릭, 하이큐!! 콜라보 랩핑이 대기하고 있으니까요. 이외에도 히유키 랩핑과 모니에의 스페셜 에디션 코스튬 '포근한 꿈', 그리고 SNS 웨이브라인에는 치사와 나미폰의 카페를 모티브로 한 신규 테마 장식 '달콤한 커피의 금빛 인장'까지 바이크는 물론 외형적인 니즈에 부합하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입니다.
이외에도 그림자를 활용한 신규 퍼즐 기믹 '빛 주조기'와 테트리스식 블록 게임을 응용한 '보이드매터 퍼즐', 태양의 정령 에너지를 활용해 보이드매터를 정화하는 '광 각인' 등 새로운 탐사 기믹도 3.3버전의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태양의 정령 그리고 시그리카와 함께 고대 유적을 탐사하는 '완벽한 비행일', 모니에와 함께 보이드매터의 오염에 대응하는 '조각난 어둠의 평원 심장'까지, 2종의 위험한 임무를 통해서 신규 지역 관련 내용을 더 풀어나갈 예정이죠.


신규 지역 및 새로운 요소 추가에만 그치지 않고 2주년을 맞아서 여러 가지로 개선이 추가로 진행됩니다. 우선 탐사 바이크 관련해서 바니홉과 조명 효과가 개선되어 더욱 편하게 조종할 수 있으며, 영화 모드에서 더 다양한 카메라 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3.3버전부터 전용 무기 뽑기 시에 애니메이션 연출이 추가되며, 추후 기존 다른 캐릭터의 전용 무기 애니메이션도 점차 추가될 예정이죠.
UI도 개편이 예고됐습니다. 우선 3.3버전에서 공명자 리스트 및 파티 화면이 개선, 캐릭터 공명 모드 표시 및 전환 기능이 추가되죠. 또한 각 페이지의 시각적 개선을 통해 통일감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한층 더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서 모바일에서도 자체 개발한 프레임 보간 기술이 적용되고, PC에서는 화면의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DLSS뿐만 아니라 DLAA 옵션도 적용합니다. 즉 조건을 만족하는 기기에서는 네이티브 해상도에서 명조를 즐길 수 있는 셈이죠. 이외에도 필드 상호 작용 그래픽 디테일도 개선, 더 다양한 피드백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늘어나는 용량에 대한 우려를 덜기 위해 모바일 클라이언트에 리소스 선택 다운로드 및 리소스 정리 기능을 한층 더 개선합니다. 기존에는 이미 완료한 지난 스토리 리소스만 정리할 수 있었지만, 3.3버전 이후에는 맵 필드 리소스를 선택해서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최소 다운로드 리소스도 안드로이드 기준 약 28GB 용량까지 줄였으니, 모바일 유저도 이를 참고해서 쾌적하게 명조를 접속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갖가지 보상이 한가득한 2주년의 인게임 이벤트

그리고 2주년인 만큼, 아무래도 이벤트와 그 보상도 관건일 겁니다. 3.3버전에서는 그래서 어둠의 평원 추적 이벤트와 기념 촬영 수집 이벤트 등 기존 신규 지역 출시 시에 선보였던 이벤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죠.
우선 '신비한 경지 도전-덧없는 꿈'이 기간 한정으로 돌아옵니다. 호나미 시를 배경으로 한 이번 신비한 경지 도전에는 나미폰도 등장하고, 사용 가능한 공명자나 어빌리티, 에코 세팅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난이도 조절 모드가 생겨서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로 조정해서 도전할 수 있게 됐죠. 여기에 또다른 전투 이벤트 '도전! 전투 학위 시험'으로 별의 소리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홀로그램 전략-동기화에서는 시길룸이 추가되어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 1주년부터 등장, 명조에서 빠질 수 없는 '새알심'이 새로운 메커니즘을 타고 챔피언십을 다시 개최합니다. 여기에 핀볼을 테마로 한 '스타 바운싱'으로 이색적인 시도까지 가미할 예정이죠. 매주 한정 임무가 개방되고 이를 이행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이 지급되는 '무무 익스프레스 반드시 임무 완수!'에 로그인 이벤트, 그리고 2주년 당일 로그인 시 추가로 금빛 파도 무늬 10개 지급까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보상들이 유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3버전 업데이트 및 2주년을 맞아 달빛 각인 첫 충전 두 배 보너스도 초기화되고, 이와 동시에 '해조의 답례' 포인트 교환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각종 튜닝 임무 및 활약도 임무 완료 시에 '흐르는 선율 속의 거품'을 획득, 한정 뽑기권인 금빛 파도의 무늬를 비롯해 히유키 액세서리 '무념', 데니아 액세서리 '데니아의 인형' 등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죠. 이외에도 지난 번 한정 보상 중 일부도 교환할 수 있는 만큼, 지난 번에 아쉽게 얻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획득할 기회인 셈입니다.


오프라인 이벤트만 9번, 한국에 진심인 명조의 지난 발자취 그리고 2주년

'명조'를 논할 때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오프라인 이벤트입니다. 특히 '명조'는 출시 후 한국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 유저와 만난 게임이기도 하죠. 당장 출시 직후인 27일에 개최한 '명조 in 홍대'부터 시작해 '명조마켓 in 신촌', '명조파크 in 용산', AGF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명조 월드 In AGF', '명조 카니발 in 용산', 1주년 '명조 페스티벌'까지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한국을 찾아왔거든요.
1주년 이후에는 쿠로 게임즈 설립 11주년을 맞이한 쿠로 페스트 등으로 국내 이벤트 텀이 조금 길어지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리나시타 스토리 마무리 이후에 치사를 테마로 한 '명조 카페'에 스타토치 아카데미를 컨셉으로 한 '명조 캠퍼스 위크'를 올해 1월에 개최하는 등, 다시 시동을 걸고 있죠. 그리고 오는 2주년을 맞아 킨텍스에서 '명조 페스티벌: 빛나는 순간, 당신과 함께'를 개최합니다. 쿠로 게임즈 본사가 있는 중국, 그리고 서브컬쳐 본산지인 일본과 더불어 2주년 페스티벌 개최지로 선정된 것부터 한국에 대한 쿠로 게임즈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죠.





특히나 이번 명조 페스티벌은 그간 팬들이 바라던 2차 창작 판매도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명조가 한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터라, 해외까지 널리 퍼진 밈들이 국내에서부터 비롯된 것들이 많았거든요. 빵떡 금희부터 그뫼엥, 그리고 개발진들이 샤라웃해주는 카멜탈 등등, 공식 뿐만 아니라 2차 창작의 다양한 묘미까지 함께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각종 콜라보 및 굿즈 소식 또한 빠질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우선 레이저와 콜라보를 통해 데니아를 테마로 한 다양한 게이밍 기어도 근시일 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여기에 국내에서 맘스터치, 달콤커피, GS25, 반올림피자, 컴포즈 커피 등 식음료 및 편의점과 중점적으로 콜라보했던 것에서 한층 더 나아가 무신사와 콜라보도 5월 19일부터 전개하죠. 또한 S.H.피규아츠와 콜라보로 에이메스 메카스타우트 형태 액션 피규어를 실물로 볼 수 있을 예정이고요. 이외에도 퍼니즘과 콜라보로 명조의 여러 공명자를 테마로 한 미니 파우치들도 출시됩니다. 그리고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PS5 컬렉터스 에디션에 다양한 공식 굿즈까지 2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그간 팬들이 바라오던 공연도 '월드투어'로 예고된 상황입니다. 상하이부터 시작해 타이베이, 도쿄, LA, 서울, 싱가포르를 아우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유저들을 감동시켰던 다양한 곡들을 새롭게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죠. 아직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2년 동안 차근차근 빌드업한 음악들을 과연 어떤 레퍼토리로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이렇듯 '명조'는 인게임은 물론이고, 게임 외적인 부분까지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으로 달려왔습니다. 물론 그 행보가 모두 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출시 초에 꾸준히 언급됐던 현지화 문제는 결국 간담회까지 이어졌고, 그 뒤로도 여러 차례 피드백을 거치면서 계속 수정을 거듭하고 있죠. 앞서 명곡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출시 초에는 인상에 남는 곡이 별로 없다는 지적도 많았고요.
그런 약점들을 꾸준히 수정하고, 재투자를 거듭하면서 '리나시타'에서 잠재력을 꽃피운 명조는 이제 라하이 로이 그리고 2주년에서 한 번 더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간단히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이만한 분량인데, 심지어 아직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콜라보라는 또다른 수는 드러나지도 않은 상황이죠. 그런 만큼 '명조'의 이번 2주년,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는 쭉 기대하며 지켜볼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명조는 이번 2주년 후 역대급 콜라보는 물론이고, 또다른 빌드업과 업데이트로 유저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달려갈 테니까요. 그 진심을 아직 느껴보지 못했다면, 이번 2주년이 이를 접해볼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