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미국과 유럽, 일본, 영국에 PS5 가격을 인상했던 SIE가 오는 5월 1일부터 국내 PS5 가격도 인상한다.
SIE는 오늘(2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한국 PS5의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PS5 디스크 에디션은 94만 8천 원, PS5 디지털 에디션은 85만 8천 원, PS5 프로는 129만 8천 원으로 인상되며, PS 포탈 리모트 플레이어도 37만 8천 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플레이스테이션 기기 역사상 한 세대 내에서 가격이 거듭 오른 것은 PS5가 처음이다. 이전 PS4까지는 출시 이후 부품 원가 인하, 보급 확대 등을 이유로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당연한 흐름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전 세계적 부품 가격 인상과 불안정한 정세, 유통 문제 등이 불거지며 미국과 EU부터 연속적으로 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했다.
출시 초 PS5의 가격은 국내에서는 59만 8천 원(디지털 에디션), 74만 8천 원이었으며, 북미에서는 각각 399달러와 499달러였다. 그러나 북미에서는 세 차례나 인상, 지난 4월 2일 부로 디스크 에디션이 649.99달러(한화 약 96만 원)까지 올랐다. 아울러 4월 2일에는 일본도 가격을 9만 7,980엔(한화 약 90만 원)까지 인상했던 만큼, 국내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리고 오는 5월 1일로 국내 판매가도 인상하면서 예측이 현실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