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새 스팀 컨트롤러가 한국 시각으로 5월 5일, 전 세계 동시 출시와 함께 한국 지역에서도 판매된다.
| 📒 | - 밸브 신형 '스팀 컨트롤러', 한국서 168,000원에 판매 - 2015년 초대 모델 이후 약 10년 만의 후속작, 익숙한 게임 경험 집중 - 한국은 코모도 스테이션 통해 판매 예정 |
밸브는 28일 '스팀 컨트롤러'의 정식 출시를 예고, 현지 시각으로 5월 4일 동시 출시를 알렸다. 2015년 동명의 스팀 컨트롤러 이후 약 10년 만에 출시된 이번 컨트롤러는 미국, 캐나다, 영국, EU 등에서는 스팀을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코모도(KOMODO)가 유통을 담당한다. 코모도는 스팀 덱의 한국/일본/홍콩/대만 판매를 담당한 곳으로 이번 스팀 컨트롤러 역시 코모도 스테이션을 통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스팀 컨트롤러는 기존 모델과 다른 방향을 선택, 게임 패드의 기본기에 충실한 버튼 구조를 담고자 했다. 2015년 출시된 스팀 컨트롤러는 아날로그 스틱 1개에 대형 트랙패드 두 개로 기존 컨트롤러와 다른 플레이 경험을 앞세웠다. 이에 마우스를 이용한 게임에서 더 유연한 경험이 가능했지만, 정작 기존 게임 컨트롤러 역할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2026년 스팀 컨트롤러는 스팀 덱의 입력 방식을 그대로 이식하는 방향으로 선회해 양손 아날로그 스틱을 갖춘, 표준에 충실한 게임 패드로 제작됐다. 여기에 두 개의 햅틱 피드백 기반 트랙패드를 통해 다양한 입력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립부를 쥐는 동작을 인식하거나, 아날로그 스틱(썸스틱)의 터치 인식 역시 지원한다. 아울러 썸스틱은 TMR 방식을 채택, 부품 마모나 이에 따른 스틱 드리프트 발생 위험을 낮췄다.
무선 연결은 '퍽(Puck)'이라는 별도 장치가 담당한다. 2.4GHz 무선 동글 역할을 하면서, 컨트롤러 후면의 포고 핀에 부착하면 충전 역시 가능한 구조다. 밸브는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따로 거치대를 두지 않고 작게 유지해 책상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서드파티 액세서리 개발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남겨둔 선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스팀 특유의 자유로운 맵핑 기능을 통해 여러 버튼을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이번 신형 스팀 컨트롤러는 한국 지역에서는 세금 포함 168,000원에 판매된다. 다른 아시아 지역 가격은 일본은 17,800엔, 대만 3,388신대만달러, 홍콩 788홍콩달러로 책정됐다. 정식 구매는 한국 시각으로 5월 5일 오전 2시부터 코모도 스테이션(KOMODO STATION)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밸브는 스팀 컨트롤러와 함께 거치 기기 스팀 머신, VR 헤드셋 스팀 프레임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두 기기의 출시일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팀 컨트롤러는 PC, 맥, 스팀 링크가 가능한 모바일처럼 동일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