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EVO 재팬 2026'에서 아크시스템웍스와 플레이스테이션이 공동으로 개발중인 태그 배틀 게임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팀 파이팅 어벤져스의 새로운 멤버 2인을 소개하고 있으며, 야마나카 타케시 프로듀서의 새로운 소개도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합류한 헐크(브루스 배너)는 과거 어벤져스와 함께 세계를 구했으나, 통제 불가능한 압도적인 힘으로 인해 쉴드와 동료들(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에 의해 '새비지 랜드'로 추방당했다는 독자적인 설정을 가진다. 어벤져스에 대한 불신을 품고 있는 헐크는 이러한 야생의 삶을 반영하여 공룡 뼈로 만든 아머를 장착한 거친 외형으로 디자인됐다.
인게임 전투에서는 거리와 상관없이 순수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피해를 입거나 공격할 때마다 전용 '감마 게이지'가 차오르며, 게이지가 최대치에 달하면 힘과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감마 레이지' 상태에 돌입한다. 이를 활용해 일격필살의 강력한 한 방을 노리는 것이 헐크 플레이의 핵심이다.
신규 스테이지 '와칸다'와 함께 참전하는 블랙 팬서는 트찰라가 아닌 그의 여동생 '슈리'다. 와칸다의 수석 과학자이자 갓 왕위를 계승한 젊은 여왕으로서의 고뇌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민첩한 격투가에 어울리는 날렵한 체형을 강조하면서도 와칸다 왕족의 기품을 디테일로 살렸다.
전투에서는 바가의 창(Spear of Bashenga)을 활용해 중간 거리에서 우위를 점하며, 고유 이동기인 '바스트의 축복(Bast's Blessing)'을 사용해 전방위로 빠르게 대시할 수 있다. 전용 게이지를 소모하는 이 이동 기술은 일반 공격이나 스킬 도중 캔슬하여 발동할 수 있어, 변화무쌍하고 유연한 콤보와 심리전을 노려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작의 메인 빌런은 우주의 탄생과 함께 존재해 온 엘더스 오브 더 유니버스 중 한 명인 '더 챔피언(The Champion)'으로 밝혀졌다. 우주를 떠돌며 백병전 상대를 찾는 챔피언은 전투에서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행성을 파멸시켜왔으며 새로운 표적이 지구로 정해진 것. 그의 새로운 표적이 지구로 정해진 가운데, 챔피언과 대결할 자격을 얻기 위한 '챔피언의 도전(Challenge of the Champion)' 토너먼트가 개최된다는 것이 이번 게임의 핵심 스토리 라인이다.
한편, '마블 투혼: 파이팅 소울즈'는 오는 5월 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콤보 브레이커 2026'과 29일 '홍콩 코믹콘'에서 새롭게 공개된 블랙 팬서와 와칸다 스테이지가 포함된 최신 빌드의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은 2026년 8월 6일(한국 시각 7일) 플레이스테이션 5 및 PC 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