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 무려 5,000마리의 잉어킹들이 나타났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강변을 달리는 포켓몬 런 2026 in 서울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스프링페스티벌 2026 로드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5km와 8km 두 코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비경쟁 러닝 이벤트입니다.
처음에는 느리고 서툴러도 달리다 보면 갸라도스처럼 강해진다는 잉어킹의 서사를 바탕으로, 각 코스마다 2,500명의 참가자가 잉어킹이 되어 한강을 달리는 참여형 러닝이죠.
오늘 러닝 이벤트가 진행된 뚝섬 한강공원은 매우 화창한 날씨였는데요. 파란 하늘과 쨍하게 내리쬐는 햇빛 가운데, 잉어킹 상의와 잉어킹 모자를 쓰고 잉어킹 가방을 멘 수천명의 잉어킹들이 한강변을 열심히 달렸습니다.
오전에는 8km 구간이 진행, 2시간 동안 완주만하면 금메달을 건 피카츄 메달이 주어졌기에 각자의 속도에 맞춰 많은 이들이 웃으며 피니쉬 라인을 향했습니다.

출발 전과 도착 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일단 무더운 날씨에 열심히 달린 잉어킹들을 위해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과 얼음물이 무료로 지급됐고, 이외에도 포켓몬고, 아카데미 과학, 대원씨아이, 유니클로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부스, 여기에 포코피아와 포켓몬 레전즈 Z-A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포켓몬런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포토월, 거대한 피카츄, 잉어킹 빵을 먹을 수 있는 잉어킹 상점과 간단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잉어킹 미니게임 부스 등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러닝 참가자들만 참여할 수 있는 부스와 다르게, 현장을 찾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진행됐습니다. 일단 거대한 피카츄 풍선인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도 있었고, 메인 무대 행사들은 시민 모두가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러닝 종료 후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잉어킹들은 파트너 부스를 돌기도 하고, 넓은 수변공원에 앉아 무대를 지켜보기도 했는데요. 무대에서는 지친 근육을 달랠 수 있는 쿨다운 스트레칭 시간을 비롯해 루카리오와 피카츄들이 귀여운 춤을 추는 공연, 여기에 로켓단부터 이슬이 등 이 더위에도 불구하고 멋진 포켓몬 스타일을 보여준 참여자들에게 선물이 주어진 포켓몬 스타일 챌린지 등이 개최됐습니다.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포켓몬으로 하나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더군요. 포켓몬과 러닝,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고 즐거웠던 현장의 모습,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