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젤닉 CEO, GTA6 콘솔 선출시 이유로 '핵심 고객 우선 서비스' 원칙 제시 - 테이크투 PC 강화 전략에도 락스타의 기존 출시 역사에 집중 - GTA 온라인 주간 매출 PC는 3%, PS5 절반 가까이...콘솔 전략 분석도 |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CEO 스트라우스 젤닉은 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GTA6의 콘솔 선출시 전략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젤닉은 "락스타는 항상 콘솔을 먼저 출시한다. 이 규모의 게임에서는 핵심 고객을 제대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고객이 먼저 최고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다른 플랫폼 고객들에게도 제대로 닿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콘솔 유저를 핵심 고객으로 삼은 그간의 락스타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드러낸 셈이다.
오랜 기대 끝에 출시일을 확정한 GTA6는 올해 11월 19일 출시된다. 최근 테이크투는 PC 게임의 성과를 꾸준히 언급하며 락스타 외 다른 산하 스튜디오에서는 콘솔과 함께 PC 버전 동시 출시를 단행해왔다. 하지만 GTA6의 경우 이러한 방향과 관계 없이 PS5, XSX|S 버전만이 출시일에 맞춰 출시된다. PC 버전에 대한 출시일 언급 역시 없었다. 이에 앞서 GTA 시리즈가 그랬듯, 콘솔 버전 이후 별도의 발표를 통해 PC 버전 출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젤닉은 소니와의 마케팅 계약이 PC 출시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마케팅 계약의 존재에 대해서는 따로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콘솔 선출시는 마케팅 계약 등과는 관계가 없고, 락스타가 역사적으로 콘솔을 먼저 출시해왔다는 답변으로 명확히 선을 그었다.
앞서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는 락스타가 자료 유출 협박에 응하지 않자 내부 재무 데이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자료에서는 GTA 온라인의 주간 매출 중 PC 수익은 3% 미만이었던 데 반해, PS5는 40~50% 가량의 수익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락스타가 핵심 수익이 되는 콘솔을 우선 출시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기술적인 부분 역시 콘솔 우선 출시 이유로 꼽힌다. 콘솔 버전은 고정되어 있는 하드웨어 사양에 최적화 및 맞춤 작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락스타는 매번 출시를 앞두고 크런치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GTA6의 이번 11월 출시일을 지키기 위해 강도 높은 크런치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온라인에 유출되기도 했다.
이에 GTA5(19개월), 레드 데드 리뎀션 2(13개월)의 전례처럼 GTA6도 콘솔 출시 이후 1년 이상 지나 PC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