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2와 출시 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포켓몬 포코피아'를 묶은 공식 번들 패키지를 발표했다.

📒- 닌텐도, 스위치 2 + 포켓몬 포코피아 번들 발표
- 6월 5일 호주/뉴질랜드 한정 출시...글로벌 출시는 미정
- 마카, 포켓몬 레전즈 이후 세 번째 번들, 포코피아에 거는 기대 커


닌텐도 호주-뉴질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포켓몬 포코피아의 스위치2 번들 판매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번들은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 판매만 공식으로 확정된 상태로, 마이 닌텐도 스토어 및 일부 현지 소매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정보 및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닌텐도에서 공식으로 진행하는 상품인 만큼, 향후 글로벌 판매 가능성도 열려 있다.

포켓몬 컴퍼니, 게임 프리크, 코에이 테크모의 오메가 포스가 함께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는 주인공 메타몽이 사라진 인간들을 찾아 나서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샌드박스 빌더 라이프 시뮬레이션이다. 작품은 포켓몬 시리즈 프로듀서이자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의 디렉터 오오모리 시게루의 아이디어에 오메가 포스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로 쌓은 샌드박스 개발 경험을 살려 제작됐다.

특히 포켓몬과 대화가 통하는 귀여운 메타몽을 주인공으로 삼아 전투 대신 편안한 게임 플레이를 접목, 동물의 숲처럼 넓은 이용자층의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에 출시 나흘 만에 22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2의 기기 보급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단계임을 감안하면 높은 판매 속도라는 계산도 나온다.

포켓몬 포코피아 번들은 닌텐도가 이러한 인기를 본체 판매로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닌텐도가 스위치2 발매에 맞춰 시리즈 신작 마리오 카트 월드를 묶어 출시 초기 수요를 견인한 것과 같은 방식인 셈이다. 특히 그간 번들판매가 마리오 카트 월드, 포켓몬 레전즈 Z-A 뿐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닌텐도가 포켓몬 포코피아를 기기 판매를 유도하는 킬러 타이틀로 삼고 있다는 부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지역 판매가 예정된 포켓몬 포코피아 번들은 6월 5일 발매될 예정이며, 다른 지역에서의 출시 일정은 미정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