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실사화 작품의 리부트로 좋은 흥행 기록을 거두며 후속작까지 이어진 영화 모탈 컴뱃2(Mortal Kombat2)가 미국 개봉에 앞서 한국에서 먼저 극장 문을 열었습니다. 이와 함께 리뷰 점수도 함께 공개되며 주요 평점 사이트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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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단순한 스토리에 캐릭터성도 압축해 원작 게임 모탈 컴뱃 특유의 잔혹하고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에 작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지만, 적어도 성인 등급 액션 자체가 구현됐다는 점에서 충분한 오락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로튼 토마토의 토마토미터는 55%였지만, 유저 지수인 팝콘미터는 85%를 기록하며 관객 층에서 훨씬 호의적인 반응도 그런 이유에서 나왔죠.

이번 작품도 비판과 장점 포인트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작에서는 빠졌던 토너먼트가 등장하고, 칼 어번의 쟈니 케이지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여러 캐릭터 등장에도 깊이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나오지만, 한층 강력해진 격투와 게임 속 요소들은 좋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모탈 컴뱃2 크리틱 평점 공개 초반, 토마터미터도 전작보다 크게 오른 75%로 평가 '신선함'을 달성한 만큼, 전작 이상의 관객 평가를 기대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정신없고, 더 통쾌한 '모탈 컴뱃2'
모탈 컴뱃 2 (Mortal Kombat II)
사이먼 맥쿼드 · 액션 · 2026.05.07 개봉
Rotten Tomatoes
75%Fresh
Tomatometer
56개 리뷰
m Metacritic
49/100Mixed or Average
Metascore
25개 리뷰
👍 장점
  • +창의적이고 잔혹한 격투 액션
  • +자기 자신을 비틀 줄 아는 유쾌한 B급 감성
  • +전작보다 한 단계 발전한 시리즈 리부팅
  • +칼 어번의 거침없는 쟈니 케이지
👎 단점
  • 종잇장처럼 얇은 스토리와 빈약한 캐릭터
  • 극장보다는 TV가 어울리는 싸구려 연출
  • 어느 쪽으로도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하는 어정쩡함
  • B급과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길을 잃은 톤
🍅 Rotten Tomatoes — 주요 리뷰
2.5/4
RogerEbert.com
인형 같은 주인공들이 입을 다물고 서로 두들겨 패기 시작하는 순간만큼은, 약속한 잔혹함을 제대로 보여준다.
3/5
Empire Magazine
창의적으로 잔혹한 액션과 얄팍하지만 유쾌한 캐릭터들이 종잇장 같은 스토리를 가까스로 메운다. 잘 풀릴 땐 멍청하면서도 꽤 재미있는 오락거리다.
MC 50
Hollywood Reporter
쏟아지는 격투 씬과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가 차고 넘친다. 세련된 맛은 없지만 나름의 보는 재미가 있다.
2.5/4
Slant Magazine
모탈 컴뱃 2는 이제 뜸 들이지 않는다. 피 튀기는 본론에 굶주린 듯 곧장 달려든다.
3/5
Bloody Disgusting
무대 설정과 캐릭터 소개를 대부분 끝낸 맥쿼드 감독이 곧장 펄프적이고 잔혹한 액션으로 직진한다. 어스렐름과 아웃월드의 챔피언들이 치명적인 격투와 팬서비스의 폭풍을 향해 정신없이 달려간다.
B
Consequence
모탈 컴뱃 2는 이미 제작에 들어간 3편을 위한 비교적 분명한 빌드업으로 마무리된다. 부디 3편도 이 영화가 한 일을 그대로 해주길 바란다. 전작보다 나아질 것, 가능한 순간마다 자기 자신을 비틀어 웃길 것, 그리고 사람들이 이런 영화를 찾는 본래 이유를 끝까지 잊지 않을 것.
MC 50
Variety
여전히 구식 비디오 게임 영화 특유의 난장판이다. 굉음과 광기,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시체, 전문 용어 범벅의 세계관 설정, 그리고 핑계에 가까운 진흙탕 스토리가 영화를 겨우 떠받친다.
MC 30
New York Magazine/Vulture
맥쿼드가 '팬서비스'라고 적힌 거대한 다이얼을 돌리며 시사 관객 반응을 곁눈질하는 영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C-
IndieWire
이 혼란을 하나의 일관된 블록버스터로 묶어내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하지만 맥쿼드는 5년 전 자신이 보여줬던 강점조차 지금의 흥행작과 이어내지 못한다.
2/5
Guardian
과장된 연기, 어색한 대사, 싸구려 CG, 핼러윈 코스튬까지, 극장에 걸 게 아니라 TV로 직행했어야 할 싸구려 티가 줄줄 흐른다. 그런 작품이라면 응당 따라와야 할 시끌벅적한 재미마저 없다.
🟡 Metacritic — 주요 리뷰
m80
IGN
오스카급 영화도 아니고, 게임을 꿰뚫고 있는 하드코어 팬에겐 트집 잡을 구석이 있을 법하다. 그래도 크고 시끄럽고 잔혹하며, 무엇보다 재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비디오 게임 속편 영화의 기준이 낮긴 하지만, 이 작품은 그 기준을 봉 돌리듯 가볍게 뛰어넘어 보인다.
m80
Slashfilm
올해 가장 큰 의외의 발견 중 하나다. 비디오 게임 영화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느냐는 논쟁을 매듭짓진 못하더라도, 이 장르가 분명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비디오 게임 영화, 특히 모탈 컴뱃 영화가 굳이 급진적인 재창조일 필요도, 팬서비스만 가득한 양산형 영화에 머물 필요도 없다는 걸 보여준다.
m75
San Francisco Chronicle
모탈 컴뱃 2는 멍청하게 시작했다가 점점 꽤 멋져지고, 조금은 더 영리해지는 액션 영화의 모범적인 사례다.
m70
Collider
영화로서 모탈 컴뱃 2는 여전히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어색한 전개 호흡과 감당하기 벅찰 만큼 많은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대표적인 문제로, 특히 전반부에서 두드러진다. 하지만 후반부가 본격적으로 달궈지면, 처음부터 끝까지 피 튀기는 즐거움과 뼈 부서지는 볼거리로 가득 찬다.
m60
Total Film
피 튀기는 유쾌한 2라운드. 모탈 컴뱃 2는 시리즈를 더 나은 방향으로 창의적으로 리셋한다. 칼 어번은 포스트-데드풀 시대의 쟈니 케이지로서 거침없는 에너지를 더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격투 씬들도 대체로 제 몫을 한다. 정작 토너먼트가 없었던 2021년작에서 한 단계 올라섰고 결정타도 여러 차례 꽂아 넣지만, 플로리스 빅토리와는 거리가 있다.
m40
Screen Rant
들쭉날쭉한 액션에서 끌어낼 수 있는 즐거움마저, 이 모든 시도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영화 제작 전반에 깔려 있어 빛이 바랜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더 잘 알면서도, 맥쿼드와 제작진은 답답할 만큼 끝내 그쪽을 선택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이들이 만든 영화는 자기 자신을 비웃을 때 가장 볼만하다는 사실이 모든 걸 말해준다.
m39
Globe and Mail
보고 있으면 게임 소스 코드 읽는 것만큼 흥미진진하고, 척추 뽑히는 것만큼 신난다.
m33
AV Club
모탈 컴뱃 2가 후기 마블 영화와 가장 닮아 보이는 이유는, 폭력적인 악취미를 B급으로 즐길 만큼 가볍지도 않고, 그 거창한 야망을 끝까지 밀어붙일 만큼 진지하지도 않다는 데 있다.
m30
ScreenCrush
모탈 컴뱃 2를 보는 내내 단 1초도 누가 살든 죽든 신경 쓰지 않았다. 영화 스스로 이 이야기 속에서 죽음이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너무 명확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m25
New York Post
'팬을 위한 영화'라는 말만큼 무서운 표현도 없다. 영화에서 그 말은 곧 '끔찍하고 종잡을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모탈 컴뱃 2가 딱 그렇다. 캐릭터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인물들이 꼬챙이에 꿰이거나 반으로 쪼개질 때마다 환호할 준비가 된 관객에게나 어울릴, 스크린에 쏟아진 쓰레기 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