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친 '유칼' 손우현은 경기 내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1세트 교전 상황에서 발생한 약간의 소통 부재를 언급하며, 이번 패배를 통해 드러난 단점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Q. 베트남 하노이에서 LCK 경기를 치른 소감은?
해외에서 월즈를 해본 적은 없는데, 아마 이런 기분이 아닐까 싶다. 좋은 경험이다.
Q. 하노이에서의 연습 환경이나 현지 적응은 어떤가?
생각보단 덜 더웠다. 베트남 쌀을 좋아하는 편인데 음식도 잘 맞아서 큰 문제는 없다.
Q. 0:2로 패배했다. 준비한 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느낌이라 많이 아쉬울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던 경기다. 우리가 준비했던 호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화생명전은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
Q. 오늘 경기 중 가장 아쉬웠던 점은?
2세트는 자연스럽게 패배한 느낌이 있다면, 1세트는 강가 교전에서 미드-바텀 소통에 있어 잠깐 실수가 있었다. 그 부분이 아쉽다.
Q. 베트남 팀들과 스크림도 했는지?
일정 때문에 따로 스크림은 하지 못했고, 다른 팀 경기를 참고하면서 내부적으로 밴픽이나 방향성을 잡았다.
Q. 현지 음식이 입에 잘 맞는다고 들었다. 가장 맛있던 음식은?
밥 종류가 다 맛있지만, 과일이 정말 맛있고, 가격도 한국보다 훨씬 싸서 너무 좋았다. 강력 추천한다.드린다.
Q. 이틀 뒤 한화생명과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어떤 각오로 임할 생각인가?
젠지전에서 우리의 문제점이 많이 나왔다. 다음 경기는 정말 잘 준비해서 승, 패를 떠나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베트남 팬들이 격하게 환영해 주셔서 열기가 뜨겁다는 걸 느낀다. 오늘 너무 완패라 실망하셨을 것 같다. 다음 경기는 꼭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