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팔콤은 오늘(13일), 자사의 2026년 9월기 제2사반기(2025년 10월~2026년 3월)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기 매출 15억 3,500만 엔(한화 약 144억 9,040만 원), 영업 이익은 9억 6,900만 엔(한화 약 91억 4,736만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9%, 1,216.4%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 8,900만 엔 (한화 약 65억 416만 원)을 기록했다.
니혼팔콤은 이번 실적 호조의 원동력으로 지난 9월 17일 출시한 '하늘의 궤적 the 1st'을 꼽았다. '하늘의 궤적 the 1st'는 니혼팔콤의 대표 IP인 궤적 시리즈의 첫 작품, '하늘의 궤적 FC'의 리메이크작이다. 20년 전의 클래식 JRPG 감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에 맞춰 진일보한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연출로 유저와 평단에게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도 메타크리틱 87점, 오픈크리틱 90점에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적(97%)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니혼팔콤측은 '하늘의 궤적 the 1st'의 단독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9월 시리즈 누적 판매량 9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기준 750만 장에서 1년 만에 150만 장 이상이 증가하면서 니혼팔콤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스 X -프라우드 노딕스-' 등 다양한 작품들이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보이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와 차기 신작 개발에 힘입어 니혼팔콤은 2026년 9월기(2025년 10월~2026년 9월) 당기 순이익 예상치를 15억 엔(한화 약 141억 6,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36억 엔(한화 약 339억 8,400만 원), 영업이익은 22억 엔(한화 약 207억 6,800만 원)으로 예상치를 올렸다.
한편, 니혼팔콤은 올해 초 타이베이 게임쇼에서 '교토 재너두 -앵화난무-', '하늘의 궤적 the 2nd'을 비롯해 신작 7종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 중 '교토 재너두 -앵화난무-'는 올해 7월 16일, '하늘의 궤적 the 2nd'는 9월 17일에 PC, 닌텐도 스위치, PS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