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 수퍼스는 15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13연패를 기록했다. 연패도 연패지만, 경기력이 점점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경기 후 주영달 감독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죄송하다. 개인적으로 '에노쉬'가 콜업되었는데 제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과 선수단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표식' 홍창현은 "많이 이상했고, 처참했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연패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다는 질문에 '표식'은 "연패를 하기도 하고, 여유가 많이 없는 것 같다. 그걸 보완하면 될 것 같았는데 오늘도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속 선수를 바꿔가면서 기용 중인 것에 대해 주영달 감독은 "차주에는 다시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덕담'과 '피터'가 돌아올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작년 말에는 주영달 감독이 오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었는데 다시 흔들리는 이유도 물었다. 주 감독은 "방향성을 정했던 부분이 있고, 잘 맞다고 느꼈는데 게임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담담하게 인터뷰를 이어갔다.
끝으로 주 감독은 "계속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다음 경기는 다시 잘 준비해 보겠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표식' 역시 "팬들 얼굴을 볼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해보겠다"고 말하며 프레스 룸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