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WC 예선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BNK 피어엑스를 2:1로 잡고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BFX와 농심은 '태윤', '디아블' 트레이드 후 16일 LCK 맞대결 경기에서 BFX가 2:0으로 승리하며 '태윤'의 세레머니와 화끈한 인터뷰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했던 농심은 오늘 EWC 예선에서 BFX를 잡고 탈락시켜 복수에 성공했다.

1세트, 농심은 '스펀지'의 리 신이 초반에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4킬이나 기록하는 등,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BFX는 살짝 불리했지만, '랩터'의 나피리가 교전을 통해 킬을 많이 따내고 리 신이 사냥하던 전령을 마지막에 쏙 빼앗으며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그리고 BFX가 미드에서 럼블도 잡고 미드 1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농심은 탑에서 크산테를 상대로 다이브라는 무리수를 던졌는데, BFX가 잘 받아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해 골드까지 역전했다. 이후부턴 BFX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흔들린 농심은 다시 중심을 잡지 못하며 BFX에게 계속 당했다.

교전, 오브젝트 등 모든 면에서 BFX가 스노우볼을 굴리며 바론까지 무난히 사냥했다. 그런데 농심은 수비하는 과정에서 '빅라'의 카시오페아를 빠르게 잡고 탑에서도 '태윤'의 이즈리얼을 잡았다. 이번 전투를 통해 '디아블'의 자야가 엄청나게 성장했다. 드래곤을 잘 가져간 뒤 미드에서 한타를 연 농심이 BFX를 모두 잡고 에이스까지 띄웠다.

미드에서 농심은 상대 주요 궁극기를 많이 사용하게 만들고 바론으로 향했다. 바론을 무난히 먹고 한타로 이어졌는데 여기서 BFX가 환상적인 한타 호흡으로 4:4 교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빠르게 드래곤으로 향해 드래곤 영혼을 취한 BFX가 다음 바론 앞 한타에서 승리하고 장로 드래곤까지 잡아 47분이라는 장기전 끝에 BFX가 승리했다.

2세트, 초반부터 미드-정글 싸움이 벌어지며 서로 킬교환이 있었다. 이후 모든 라인에서 계속 난전이 펼쳐지면서 BFX는 '랩터'의 오공이 성장했고, 농심은 라이즈와 코르키가 건재했다. 농심은 조금 밀리는 상황에서 '스카웃'의 라이즈가 슈퍼 플레이로 오공을 잡고 제압킬을 먹었다.

그런데 잠시 뒤 미드에서는 '빅라'의 탈리야가 좋은 궁극기 활용으로 '디아블'의 코르키를 잡고 미드에서 큰 이득을 취한 BFX였다. 하지만 농심은 꾸준히 라이즈가 활약하며 교전에서 변수를 만들며 농심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농심은 아지르를 가져간 '스카웃'을 중심으로 초반 미드-정글 콤비 플레이로 아지르가 2킬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텀까지 먼저 득점에 성공한 농심이었다. BFX도 '랩터'의 트런들이 바텀으로 향해 2킬을 만들었지만, 판테온도 활약해 '켈린'의 유미를 잡았다.

농심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중심에는 '스카웃'의 아지르가 있었고, 17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4,000가량 리드한 농심이었다. BFX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 무리한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농심이 이를 잘 받아내고 더 유리해졌다.

BFX는 '빅라'의 애니가 벌써 4데스나 당해 힘이 너무 없었다. 농심은 23분 미드 교전에서 '디아블'의 애쉬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한타 승리 후 바론까지 사냥했고, 그대로 BFX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BFX를 제압했다.

한편, BFX와 농심의 이전 경기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진 브리온을 2:0으로 잡아 25일 농심과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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