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증오의 군주에서 대략적인 장비 세팅을 완료하고 고행 고단계에 도달해 성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슬슬 종결 무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최근 선 변성을 통한 종결 무기 파밍이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 변성 작업이란 별다른 옵션이 없는 선조 전설 무기에 먼저 변성을 통해 보석 효과 증폭 옵션과 동시에 '속성 변경 불가' 패널티가 달리지 않은 무기를 낮은 확률로 만들어 낸 후 가공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을 사용할 경우 다른 재화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필요한 장비를 얻기까지 수많은 시도가 필요해 대량의 선조 무기와 변성 재료가 요구됩니다.

선 변성 무기 제작을 위한 재료 수급 방법인 '심화런'과 무기와 장신구에 장착할 보석 수급을 위한 '왕실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 변성을 위한 지름길, '심화런'
심화런 진행 방법 요약

1. 전설 심화 인장을 사용해 은화, 재료 비축고 악몽던전 입장
2. 호라드림의 궤짝을 모두 열어 은화와 재료 수급
3. 던전 클리어 후 은화, 재료 비축고 악몽던전 이동
4. 은화가 가득 찰때마다 마을로 이동해 무기 구매해 보관하고 포탈 재입장
5. 세번째 던전까지 클리어 했다면 스펙에 따라 아스타로트 클리어 혹은 초기화 후 재진행

선 변성으로 종결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조 무기를 얻을 '중얼거리는 은화(이하 은화)'와 변성을 위한 '일촉즉발의 태고의 가루'가 대량으로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재화를 동시에 파밍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심화런입니다.

심화런을 도는 데 있어서 두 가지 준비 사항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전쟁계획을 통해 올릴 수 있는 활동 레벨에서 악몽 던전의 '갈라지는 길'에 포인트를 할당해야 합니다. 은화와 제작 재료만 골라서 파밍 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능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제작 재료 획득 확률 증가 옵션이 붙은 부적을 세팅해야 합니다. 부적은 앞선 '갈라지는 길'과 달리 필수는 아니지만, 해당 옵션이 붙은 부적을 얼마나 착용했느냐에 따라 심화런 효율이 달라지니 참고해 주세요.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면 바로 전설 심화 인장을 사용해 악몽 던전에 입장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은화 비축고' 혹은 '재료 비축고' 두 가지 옵션이 있는 던전으로 입장하시는 게 좋지만, 굳이 첫 던전이 아니더라도 이어지는 두 번째, 세 번째 던전에서 은화나 재료 비축고 옵션이 등장할 수 있으니 다른 전설 심화 인장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은화 비축고나 재료 비축고 속성이 할당된 던전에 들어왔다면, 던전을 최대한 꼼꼼히 돌면서 호라드림의 궤짝을 보이는 대로 열어야 합니다. 호라드림의 궤짝을 열면 각 속성에 맞는 은화 혹은 재료가 대량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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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라드림의 궤짝을 통해 재화들을 수급합니다

던전을 도는 도중 은화가 모두 찼다면, 마을로 돌아가서 골동품 상인에게 원하는 무기를 구매하고 전설과 희귀 상관없이 선조 등급의 무기들만 창고에 모아둔 후 나머지를 분해하고 다시 던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갈라지는 길을 찍었다면 던전 클리어 이후 세 가지 선택지가 제시되는데, 이 중 인장 사용과 마찬가지로 은화 비축고 혹은 재료 비축고 옵션을 선택해 입장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셋 다 나오지 않았다면, 아무 던전이나 들어가서 빠르게 넘어가 주세요.

세 개의 던전을 클리어 한 이후에는 아스타로트의 소굴이 등장하는데, 타 컨텐츠에 비해 동일 난이도에 요구 스펙이 높은 편입니다. 체력이 높아 플레이타임도 꽤 잡아먹는 편이니, 편의에 따라서 던전 초기화를 통해 생략하셔도 괜찮습니다. 이후에 또 새로운 전설 심화 인장을 사용해 플레이를 반복하시면 됩니다.

고행 10단계 기준으로 은화 비축고 던전 한판당 5,000~15,000개의 은화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2,500개 상한이 찰 때마다 마을에 오가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지만, 그만큼 재화 수급 속도가 매우 빠른 편입니다. 전쟁계획 활동 레벨로 선택할 수 있는 '생시의 전리품', 혹은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도살자를 잡아 추가적인 은화나 재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내가 재료는 이미 충분하고 은화만 필요하다면, 전쟁계획에서 '은화 비축고' 던전이 떴을 때 던전 초기화를 통해 은화만 반복해서 파밍 하는 '은화런'이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은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화런은 첫 입장이 까다롭고, 은화런 도중에 다른 전쟁계획 콘텐츠를 진행하기 어려워 재료도 함께 파밍 가능한 심화런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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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는 길'을 찍어야 원하는 던전에 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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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둘 중 하나로 입장하면 좋지만 아니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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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화와 재료가 충분히 쌓일때까지 무한히 반복합니다


호라드림 보석 파밍을 위한 '왕실런'
왕실런 진행 방법 요약

1. 고행 1 이상 난이도에서 '선견자의 손길' 입장
2. 첫 클리어 이후 보스방 구석에 핀 찍기
3. 던전에서 나와 입구에서 던전 초기화
4. 재입장해서 핀을 보고 보스방을 빠르게 찾아 반복

선 변성을 통해 '보석 효과 증폭' 옵션을 성공적으로 얻었다면, 이제 해당 옵션을 최대한으로 활용해야겠죠. 높은 등급의 보석을 가장 빠르게 모으는 방법은 왕실런입니다.

왕실런은 심화런과 달리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행 1단계 이상 난이도에서 스코보스 지역에 있는 '선견자의 손길' 던전을 무한히 반복해서 돌아주면 끝입니다.

단순히 던전 보스를 빠르게 반복해서 도는 게 전부고, 고행 난이도이기만 하면 고정적으로 왕실 보석 세 개를 드랍하기 때문에 이동속도와 관련된 옵션 혹은 몹과의 충돌을 없애주는 '참회의 경갑' 같은 고유 신발을 챙긴다면 더 빠른 파밍이 가능합니다. 가끔 낮은 확률로 왕실 보석 대신 온전한 보석을 드랍하기도 합니다.

왕실런으로 온전한 호라드림 보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수시간의 노력이 필요해, 심화런에 비해 반복성이 짙은 컨텐츠입니다. 다만 현재 왕실런 외에 인게임에서 보석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루트가 없기 때문에 꼭 온전한 호라드림 보석을 얻고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온전한 보석의 경우 왕실 보석과 똑같은 10만 개의 보석 조각만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분해가 아닌 합성을 통해 보석을 업그레이드하셔야 한다는 점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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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미스 바로 위쪽에 위치한 '선견자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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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가 보석들을 드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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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바퀴에는 보스방에 핀 하나 찍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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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마 기준 E키를 눌러 던전 입구로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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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를 열고 오른쪽에 있는 던전 초기화 진행 후 다시 무한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