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서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하여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Hall 1 내 L0802 부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지난 50년간의 기술 성장 과정과 함께 AI 및 게이밍 중심의 미래 기술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초경량 AI 노트북을 비롯해 최신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하드웨어가 주축을 이루게 될 예정이라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에이서의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18 AI(Predator Helios 18 AI)'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9 29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를 탑재해 데스크탑 PC 수준의 강력한 게임 구동 성능을 제공한다. 18인치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으며,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6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팬 냉각 솔루션을 적용했다. 또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6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니트로 16(Nitro 16)'은 에이서 최초로 AMD 라이젠 9 9955HX3D 프로세서를 채택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지포스 RTX 5070 Ti GPU를 지원하며, 최대 240Hz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 전환이 빠른 FPS나 레이싱 게임에서도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냉각 시스템으로는 듀얼 팬 기반의 쿼드 흡기·배기 설계를 적용해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더라도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를 돕는다.
휴대용 게이밍 시장을 겨냥한 프레데터 브랜드의 신규 게이밍 핸드헬드 기기 '프레데터 아틀라스 8(Predator Atlas 8)'도 현장에서 공개된다. 최대 인텔 Arc G3 Extreme 프로세서와 인텔 Arc B390 그래픽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고성능 패키지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휴대성과 게이밍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별도의 3D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도 입체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글래스 프리 3D 기술이 적용된 '프레데터 XB273K 3D' 모니터가 전시된다. 현장 방문객들은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차세대 게이밍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일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AI PC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함께 출격한다. 초경량 AI 노트북 '스위프트 에어 14(Swift Air 14)'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메탈 외관 디자인에 1.25kg의 무게와 12.9mm의 두께로 설계되어 휴대성이 뛰어나며, 최대 19시간 지속되는 배터리와 14인치 WUXGA 120Hz 디스플레이를 통해 외부 작업 시 높은 생산성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실시간 번역, 음성 명령, 정보 검색 기능을 수행하는 AI·AR 글래스와 이미지 및 애니메이션을 표시할 수 있는 소형 디스플레이 탑재 디지털 액세서리 '아스파이어 뱃지(Aspire Badge)' 등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된다.
에이서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전기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등 e-모빌리티 제품군을 비롯해 알토스(Altos) AI 서버, 워크스테이션, 그리고 기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브랜드인 AOPEN 솔루션까지 함께 전시한다.
한편, 에이서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컴퓨텍스 부스는 에이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AI PC와 게이밍 제품은 물론 AI·AR 디바이스, 서버, 모빌리티 등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