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은 과거 지타워 건축에 4,072억 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매각으로 넷마블은 단순 계산으로 2,904억 원의 차익을 얻게 된다.
공시에 따른 처분 목적은 보유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이며, 처분 예정일은 12일이다.
지타워는 지상 41층, 지하 5층 규모로 넷마블컴퍼니 및 계열사 코웨이 등이 입주해 있는 시설이다. 캐릭터 공원과 컨벤션 등 문화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지의 70%를 공원화해 임직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쉼터를 제공하며, 게임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게임박물관도 운영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타워 매각은 보유 자산 운영 효율화 및 재무적 유연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 사안으로, 이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넷마블은 과천으로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넷마블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2,738억 원을 들여 지하 6층, 지상 15층 규모의 R&D 센터를 세웠다. 넷마블 과천 사옥이 들어서는 지식 9획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 모집 당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