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플래그십 브랜드인 'Taichi(타이치)'의 10주년 기념 전시존을 마련하고, 고성능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메인보드, 고주사율 OLED 게이밍 모니터, 수랭 쿨러, 파워서플라이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애즈락은 지난 10년간 선보인 주요 제품과 기술 변화를 조명하며 X870E Taichi 10th Anniversary와 Z890 Taichi 10th Anniversary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메인보드 라인업에서는 Taichi 시리즈 최초의 올화이트 모델인 'X870E Taichi White'가 소개됐는데, 24+2+1 페이즈의 강력한 전원부를 갖춰 고사양 게임 플레이 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10GbE LAN과 듀얼 PCIe 5.0 x16 슬롯을 탑재했다. 현장에서는 AMD Ryzen 9 9950X3D2 Dual Edition 프로세서와 조합한 고성능 시스템으로 시연됐다.
게이머의 시스템 처리 속도와 연관된 메모리 기술도 강조됐다. 애즈락 최초의 4R CUDIMM 지원 모델인 'Z890I Nova WiFi R2.0'은 256GB 구성에서 DDR5-7400 MT/s의 빠른 동작을 지원해 고부하 게임 환경에서도 원활한 프레임 방어를 보여줬다. 또한 DDR4와 DDR5 메모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콤보 설계의 'H610M COMBO II'도 함께 소개해 부품 선택의 유연성을 넓혔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 정밀한 컨트롤을 돕는 플래그십 OLED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도 공개됐다.
'TCO27USA'는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QD-OLED 패널 모니터로, 99% DCI-P3 색역과 Delta E<2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TCO27QXA'는 2K 해상도에 500Hz의 초고주사율을 갖춰 디스플레이 출력을 극대화했다. 'TCO27QXB'는 Tandem OLED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540Hz 주사율과 듀얼 모드 기능을 통해 입력 지연을 최소화해야 하는 게임 환경에 대응한다.
애즈락은 이와 함께 팬텀 게이밍(Phantom Gaming) 라인업을 통해 메인스트림급 OLED 게이밍 모니터와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PG34QSR'을 선보여 선택지를 넓혔다.

장시간 게임 플레이 시 시스템의 온도를 낮추고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쿨링 솔루션과 파워서플라이 신제품도 소개됐다.
일체형 수랭 쿨러인 'Taichi AQUA 360 LCD'는 투명 워터 채널과 내장 플로우 인디케이터, G1/4 확장 포트를 적용해 커스텀 수랭 시스템 수준의 시각적 요소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Taichi 360 HOLO'는 POV(Persistence of Vision) 기술로 플로팅 3D 시각 효과를 구현하여 튜닝 효과를 높였다.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은 Intel ATX 3.1 및 PCIe 5.1 표준을 준수하도록 설계됐다. 고출력 플래그십 모델인 'Taichi TC-3000P'와 함께, 소형 시스템(SFF)을 위한 'Phantom Gaming SFX 1000W·850W' 모델이 공개됐다. 이 중 'PG-850PSF'는 Cybenetics LAMBDA A++ 등급을 획득하여 소음 출력을 줄이고 정숙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급형 제품군에는 과열로 인한 부품 손상을 방지하는 12V-2x6 커넥터 열 보호 기능인 'TempGuard'를 도입했다.
공간 제약이 심한 환경을 겨냥한 미니 PC 제품군도 전시됐다. 5L 미만의 초소형 폼팩터인 'DeskSlim B760'과 'DeskSlim X600'은 로우 프로파일 그래픽카드 장착이 가능하며 PCIe 5.0 x16 슬롯을 제공한다. 이 제품들은 외부 전원 어댑터를 사용해 본체 내부의 발열 요인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1.2L 섀시 크기의 'Tiny H810'은 Intel Core Ultra 프로세서와 Thunderbolt 4 포트를 탑재하고 최대 128GB의 메모리 구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애즈락은 컴퓨터 비전 기반 분석, AI 의사결정 지원 등 실제 업무 환경과 하드웨어를 결합한 소프트웨어 통합 AI 응용 솔루션을 시연하며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애즈락 한국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는 "컴퓨텍스 2026은 Taichi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고 애즈락의 주요 제품군을 한자리에서 소개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애즈락은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쿨링, 모니터, 파워서플라이, 미니 PC까지 제품군을 넓히며 게이밍과 AI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