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 UFC 6 EA SPORTS UFC 6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 ©IN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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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명: UFC6
  • 개발사 : EA 밴쿠버
  • 배급사 : EA
  • 플랫폼 : PS5, Xbox
  • 키워드 : #UFC #액션 #스포츠
  • 장르 : 격투 및 스포츠

축구, F1과 더불어 피를 끓어오르게 하는 스포츠, 요즘 게이머들에게는 "WWE를 하라고 했더니 UFC를 하네"라는 밈으로 더 유명한 스포츠, UFC를 다룬 최신 게임 'UFC 6'가 6월 19일 발매됐다.

각설하고, 비주얼적인 측면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배틀필드6' 등에 활용된 최신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활용하여 인물 표현이라던지, 광원 표현이라던지는 흠잡을 때가 없이 만족스럽다. 컷신과 인게임을 오고 가는 과정 속에서 별다른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 또한 격투를 함에 있어 발생되는 혈흔이나, 기타 이펙트에 있어 상당히 사실적으로 구현하여 소위 말해 '찰지다'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다.

사실적인 비주얼 구현과 맞물려, 격투 게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타격감'도 잘 구현되어 있다. 펀치나 킥을 했을 때 돌아오는 묵직한 사운드와 피드백은 UFC 경기의 무게감을 잘 담아낸다.

본인처럼 UFC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부터 UFC 잘알까지 아우르는 난이도 설정도 게임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긍정적 포인트로 다가왔다. 컨텐더, 프로, 챔피언 총 3가지 난이도를 지원하며 컨텐더의 경우 간소화된 조작으로 UFC의 파워와 스피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난이도이고, 프로와 챔피언의 경우 이미 UFC와 게임에 익숙하여 본인 입맛대로 커스텀마이징하여 즐길 수 있는 난이도이다.

본인이 커스텀마이징한 캐릭터로 바로 한 바탕 스파링을 즐겨도 되지만, UFC라는 스포츠가 어떤 느낌인지, 또는 서사적인 느낌으로 UFC를 체험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크리스 카터(Chris Carter)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레거시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레거시 모드를 통해 UFC에 대해 익히고, 다양한 선택을 하며 챔피언의 자리로 올라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결과를 예측하여 포인트를 득점해 볼 수 있는 베팅 시스템이나, UFC 라이선스 파이터 및 커스텀마이징 캐릭터로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UFC 커리어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코너 맥그리거'나 코리안 좀비 '정찬성'으로 플레이를 하여 그들을 챔피언으로 발돋움 시킬 수 있다. 단순히 경기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 선수들처럼 감독과 이야기도 나누고, SNS로 도발을 하는 등의 경험도 포함한다.

UFC에 흥미가 있는 이들에게 UFC6는 분명히 종합 선물 세트이다. 다만,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인데 '입력 지연'이 좀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쨌든 UFC도 격투 게임이기 때문에 입력한 대로 즉각 액션이 나와야 매끄러운 진행이 가능한데, 입력 시 반박자 걸리는 느낌을 받았다.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만 지원하는 콘솔 전용 게임이라는 것이다. 여타 스포츠 게임과 달리 UFC는 콘솔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UFC를 사랑하는 PC 게이머이고 이 게임에 관심이 있다면 콘솔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 요즘 같은 시대에 입문하기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마무리하면, UFC6는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에 힘입어 최고의 비주얼을 탑재하고 플레이어를 반긴다. 콘솔을 가지고 있고, UFC 팬이라면 한 번 즐겨볼만한 타이틀임은 분명하다. 그렇지만, UFC만을 바라보고 콘솔을 새롭게 구매하려고 한다거나, UFC를 모르는데 격투 게임의 대체제로 이 게임을 찾는다면 그 생각에 대해서는 한번 더 재고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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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로 UFC 제패, 렛츠고! ©IN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