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마하라카 썸머 캠프의 주사위 미니게임 '티카투카'가 유저들 사이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주사위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라인 배치와 상대 주사위 제거, 실드 주사위 활용 등 의외로 고민할 요소가 많아 전략과 재미 양쪽을 잡았다는 평가다.
티카투카의 기본 규칙은 간단하다. 양쪽 플레이어가 번갈아 주사위를 굴리고, 나온 주사위를 3개 라인 중 하나에 배치한다. 각 라인은 최대 3개의 주사위까지 놓을 수 있으며, 라인별 주사위 합산 점수가 높은 쪽이 승리한다. 최종적으로 3개 라인 중 2개 라인을 가져가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다만 단순히 높은 숫자를 많이 놓는 게임은 아니다. 같은 라인에 동일한 눈의 주사위가 있으면 해당 주사위의 점수가 추가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대 견제 요소도 있다. 상대 라인에 놓인 주사위와 같은 눈의 주사위가 나왔을 때, 이를 같은 라인에 배치하면 상대의 같은 눈 주사위를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제거에 성공하면 추가로 주사위를 한 번 더 굴릴 수 있어, 단순 감점 이상의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게임을 즐긴 모험가들은 "NPC의 고점 라인을 한 번에 파괴하는 맛이 있다", "생각 없이 놓으면 바로 역전당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플레이 감각은 운과 판단의 비중이 적절히 섞인 편이다. 주사위 게임인 만큼 눈이 잘 나오는 운도 중요하지만, 어느 라인을 포기하고 어느 라인을 지킬지, 상대의 중복 주사위를 언제 끊을지, 라인을 너무 빨리 채워 대응권을 잃지는 않을지 등을 계속 판단해야 한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즐기는 미니 게임임에도 매 판 다른 양상이 나온다.
모험가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처음엔 그냥 운빨 주사위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머리를 쓴다", "상대 주사위 지우고 추가 턴 받을 때 손맛이 있다"등의 평가가 나온다. 반대로 NPC의 연속 제거 상황이나 4,5,6 눈 여부에 따라 승부가 급격히 기울 수 있어, 운 요소가 강하게 느껴진다는 의견도 많다. 특히, 칭호를 주는 10연승 등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이 보이고 있다.
종합하면 티카투카는 단순한 이벤트 콘텐츠라기보다는, 짧은 플레이 타임 안에 눈치 싸움과 배치 전략을 압축한 재미있는 게임이다. 규칙은 쉽지만, 같은 눈 보너스와 상대 주사위 제거, 실드 주사위 배치가 맞물리며 생각보다 깊은 선택지를 만든다. '레이드 대기 시간에 가볍게 즐길 게임'이라는 전재학 디렉터의 표현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한 판 더 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유저들 사이에서 꾸준히 언급될 만한 콘텐츠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