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의 미드 레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MSI 2026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첫 라운드에서 TLAW를 상대로 1, 2세트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초로 MSI에서만 100승을 거둔 선수가 되었다.
T1은 MSI 역사에서 가장 꾸준한 성과를 거둔 팀 가운데 하나다.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부터 국제 무대에서 강세를 이어왔으며, 2015년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뒤 2016년과 201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초의 2연패를 달성했다. 당시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T1은 국제대회 최강팀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MSI의 대표적인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T1은 꾸준히 MSI 정상권 경쟁을 이어갔다. 2022년에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중국 RNG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3년, 2024년에는 패자조를 거쳐 3위에 올랐으며, 2025년에는 다시 결승 무대에 진출했지만 LCK 라이벌 젠지에 막혀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처럼 T1은 현재까지 MSI에서 우승 2회(2016, 2017), 준우승 3회(2015, 2022, 2025)를 기록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과를 쌓은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출전할 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꾸준한 국제 경쟁력을 유지해왔으며, 세대교체를 거치면서도 MSI의 단골 우승 후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초기 이후 우승과는 꽤 오랜 시간 연이 없었으며, MSI 2026에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커' 이상혁의 100승 달성 소식은 6월 28일, T1과 TLAW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3세트 도중 공개되었다.

[ 내용 수정 : 2026.06.29. 16:02 ] 과거 전적과 관련된 오류를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