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과 1일 이틀 동안 T1,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는 젠지는 단순히 정규 시즌 경기를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는 이벤트를 넘어 직접 홈을 만들고, 팬들과 함께 즐기겠다는 각오다.
특히 젠지가 공개한 '더 골든 키'는 매우 파격적이다. 단 35명에게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젠지 사옥에서 시작되는 3박 4일 일정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만큼 상품 가격은 1,999,000원으로 약 200만 원이지만, 그에 맞는 퀄리티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더 골든 키'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3박 4일 동안 4성 호텔에서 머물게 되며,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과 마주할 수 있으며, 당연히 모든 경기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커스텀 유니폼 위에 새겨지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 35인에게만 주어지는 한정 굿즈와 웰컴 키트, 젠지 사옥 투어, 식사 진행 등 평소 일반 팬들이 경험하지 못한 것들은 선사할 예정이다.
젠지가 선보이는 '더 골든 키'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패키지는 LCK 로드쇼 역사상 최초의 시도다. 단 35명에게만 허락된 파격적인 행보지만, 호텔 투숙과 사옥 투어, 백스테이지 대면 등 독점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어 팬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다가갈 수 있다.
그동안 게임단의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리그 전체의 과제였던 만큼, 이번 젠지의 '더 골든 키'가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한다면 향후 LCK 로드쇼를 준비할 다른 팀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더 골든 키'는 6월 29일부터 7월 19일까지 예매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