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신작,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 기어세컨드로 개발사를 옮긴 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예언의 아이들 개발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수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이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게임 내 육성 기간이 총 8년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기존 얼리 액세스 버전은 4년간의 플레이와 2명의 공략 가능 캐릭터, 20여 종의 엔딩이 제공되는 상태였으나, 이번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딸을 8년 동안 정상적으로 육성 후 다양한 엔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총 8년의 완성된 육성 기간이 적용됐으며, 8명의 공략 인물과 인연을 맺고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 스케줄 역시 10종의 학습, 15종의 활동, 3종의 휴식으로 늘어났고, 8년간 4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32종의 바캉스도 즐길 수 있다.
식단 및 음식 등도 추가되어 플레이어는 딸의 식단을 관리할 수 있으며, 식당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엔딩은 44종의 직업 엔딩과 9종의 인연 엔딩을 포함해 총 53종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기존에 부족했던 여러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55종의 운명카드, 보석을 모두 모으면 확인할 수 있는 숨겨진 이야기, 3종의 탐험 지역, 마왕성에서 만나는 9명의 인물, 3종의 수확제 대회와 1종의 연회, 40여 종의 드레스, 다양한 이벤트와 퀘스트, 29곡의 BGM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팀은 블로그를 통해 이번 업데이트가 정식 출시가 아닌 얼리 액세스 단계의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버전 역시 계속 다듬는 중이며,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하기 위해 개발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다른 플랫폼 출시 가능성도 언급됐다. 개발팀은 게임 완성을 우선한 뒤 닌텐도 스위치 및 타 플랫폼 출시를 위해 관련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빙 역시 추가를 위해 검토 중이며, 관련 업데이트 완료 시점에 공지될 예정이다.

예언의 아이들 개발팀은 "문의와 피드백 등 앞으로도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더 나은 게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은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기존 개발사의 문제로 프로젝트 완성이 불투명했으나, 지난 2025년 12월 31일 국내 개발사인 기어세컨드와 계약을 맺고 개발을 이어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