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세트도 이전 세트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카니비'의 나피리가 바텀으로 향해 3:3 교전에서 먼저 킬을 기록했고, 미드에서도 '캡스'의 카시오페아를 잘 노린 한화생명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줬다. 경기는 급속도로 진행됐다. 평정심을 잃은 듯한 G2는 막무가내로 교전을 펼치다 계속 손해가 누적됐다.
반면, 한화생명은 침착하게 교전을 펼치며 극한의 이득만 취하면서 '구마유시'의 케이틀린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14분 만에 킬 스코어는 13:2, 골드는 7,000이 벌어졌다. 고작 15분이 넘었지만 G2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 이미 패배를 직감하고 있었다.
한화생명은 시간을 주지 않았다. 바론도 빠르게 사냥하며 바텀,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리고 무리하지도 않았다. 2억제기를 파괴하며 적절하게 후퇴했고, 무리해서 따라오는 G2 챔피언을 자르고 계속 스노우볼을 굴려 25분 만에 G2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연속 3:0 승리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