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6 FSL 서머' 그룹 스테이지 B조 2경기, 키움 DRX '세이비어' 이상민과 kt 롤스터 'JM' 김정민의 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세이비어'가 'JM'을 2:0으로 잡아내면서 '원더08'이 기다리는 승자조로 향했다. 패자조에서는 '카이저' 송현수와 'JM' 김정민이 맞붙게 됐다.
1세트, '세이비어'가 깔끔한 선제골을 올렸다. 빠른 템포로 우측 사이드를 돌파한 '세이비어'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티에리 앙리의 군더더기 없는 크로스와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JM'도 동점골을 올렸지만, '세이비어'는 얼마 안 가 다보르 슈케르의 파워 슈팅으로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 한 골을 추가한 '세이비어'는 3:1로 1세트의 승리를 꿰찼다.
'세이비어'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코너킥을 통해 첫 골을 만들어낸 '세이비어'는 좀처럼 'JM'에게 공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실점 없이 후반으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먼저 득점을 올린 쪽은 '세이비어'였다. 티에리 앙리의 패스가 상대 수비를 제쳤고, 다보르 슈케르가 막힘 없이 골로 연결했다. 'JM'이 한 점 따라가긴 했지만, 세컨볼 찬스를 살려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세이비어'가 기세를 몰아 스코어를 무려 5:1까지 벌리며 2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