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주변기기 글로벌 전문 기업 로지텍이 플래그십 마우스 'MX Master 4'의 윈도우 11(Windows 11) 네이티브 햅틱 기능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우스 내부 기능에 국한됐던 촉각 피드백이 운영체제(OS) 전반으로 확장되어, 정밀한 멀티태스킹 작업 및 화면 정렬 시 손끝으로 직관적인 반응을 느낄 수 있게 된다. 기존 사용자는 최신 윈도우 11 환경에서 Logi Options+ 소프트웨어를 통해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해당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손끝으로 반응하는 햅틱 마우스, '로지텍 MX Master 4' 윈도우 11 지원
로지텍 MX Master 4 ©Logitech

로지텍이 생산성 마우스 제품군인 MX Master 4를 대상으로 윈도우 11의 네이티브 햅틱(Native Haptic) 기능 지원을 확대 적용한다.

지난해 9월 출시된 MX Master 4는 하드웨어 자체에 햅틱 모터를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에는 액션 링 실행이나 전원 온/오프, 기기 연결 상태 전환 등 마우스 자체 제어 환경 위주로 촉각 피드백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윈도우 11 OS 환경과 직접 연동되면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촉각 인터랙션의 범위가 화면 내부 작업 전반으로 넓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밀한 정렬 작업과 화면 분할 환경에서의 피드백 추가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PPT)에서 이미지, 도형, 텍스트 박스를 배치할 때 중심선이나 특정 기준선에 정확히 맞물리는 순간 미세한 진동이 손끝으로 전달된다. 화면을 보며 눈으로 일일이 정렬 상태를 확인하지 않아도 손끝의 감각만으로 오브젝트가 정확히 일치했음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구조다.

윈도우 11의 대표적인 멀티태스킹 기능인 '윈도우 스냅(Window Snap)'을 활용해 창을 화면 좌우로 배치하거나, 창 크기를 조절하는 과정에서도 햅틱 피드백이 활성화된다. 창이 지정된 경계면에 딱 맞아떨어지는 순간 촉각적 신호를 전달함으로써 유기적이고 몰입감 있는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해당 기능은 블루투스 및 Logi Bolt 무선 연결 환경에서 모두 동일하게 작동한다. 기존 MX Master 4 사용자는 최신 버전의 윈도우 11 환경을 갖추고 전용 소프트웨어인 'Logi Options+'를 통해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하면 즉시 활성화할 수 있다.

Logi Options+ 내에서는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햅틱의 진동 강도를 직접 세부 조절할 수 있으며, 액션 링이나 스마트 액션, 제스처 기능 등과 연계한 촉각 설정도 가능하다. 로지텍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파일 드래그 앤 드롭을 비롯한 다양한 윈도우 11 기반 햅틱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지텍은 "MX Master 4는 출시 초기부터 차세대 햅틱 경험을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이번 Windows 11 네이티브 햅틱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작업 과정 속 반응을 손끝으로 직접 느끼며 더욱 몰입감 있고 자연스러운 생산성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끝으로 반응하는 햅틱 마우스, '로지텍 MX Master 4' 윈도우 11 지원
©Logi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