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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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그 사무국이 2026 정규시즌 3라운드 재개를 앞두고 공식 규정집과 대회별 규정집을 개정했다. 개정안은 6월 29일 공지됐으며, 7월 29일부터 시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즌 중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허용한 것이다. 개정 규정집 2.3.2에 따르면 각 팀은 리그 사무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키는 등 시즌 중 보직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팀은 변경된 보직에 적용되는 최소 연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LCK 코칭스태프 최소 연봉은 감독 6,000만 원, 감독 외 1명 이상의 코칭스태프 4,000만 원, 그 외 코칭스태프 2,000만 원(각 세전)이다. 코치가 시즌 중 감독 대행을 넘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는 경우, 처우 역시 감독 기준으로 보장하도록 명문화한 셈이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는 임의 포지션 변경 금지 조항(7.7.6)이 신설됐다. 각 팀은 사전에 제출한 포지션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며, 밴/픽 단계에서 임의로 포지션을 바꿔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트레이드 관련 조항(3.2)도 정비됐다. 현행 규정은 트레이드 금지 구간이 아니더라도 대상 선수가 국제 대회 로스터에 포함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리그 사무국이 승인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 리그와 트레이드 시기가 다를 경우 양 지역 사무국이 협의한 절차를 따르도록 했다. 불이익 변경 금지 조항에서는 인센티브·성과급 등 비보장 금액이 보전 대상 기본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과, 선수와 영입 팀 간 별도 합의가 있으면 기본 연봉과 계약 기간을 달리 정할 수 있다는 예외가 명시돼 있다.

크로노브레이크와 재경기 규정(8.3, 8.4)은 LoL 이스포츠 글로벌 규정집 내용을 반영해 재정비됐다. 버그를 경미한 버그, 치명적인 버그, 플레이를 지속할 수 있는 버그, 사전 고지한 버그 등으로 분류하고, '데드 볼 상태', '비용', '신속한 고지', '기록 게임' 같은 판단 기준을 정의해 상황별 크로노브레이크 사용과 재경기 절차를 규정했다.

페널티 관련 절차(10.2, 10.3)도 명확해졌다. 출장정지·참가자격 정지 처분의 기산일은 서면 통지가 당사자에게 도달한 날로부터 14일이 경과한 날과, 당사자가 재심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통지해 도달한 날 중 더 이른 날로 정해졌다. 페널티를 받은 당사자는 서면 수령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이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재심 청구 시 페널티 효력은 공정위 최종 결정까지 보류된다. 페널티 인덱스의 복장 규정 위반 항목은 '경기 또는 방송 전'과 '경기 또는 방송 중'으로 구분됐고, 경기·방송 중 스폰서 관련 위반에는 리그가 받은 피해 규모나 팀이 얻은 이익에 비례해 벌금을 부과한다.

대회별 규정집에서는 첫 번째 선택권(RoFS) 제출 방식이 바뀌었다. 정규 라운드와 그룹 배틀의 1세트 RoFS는 경기 전일 17시까지 리그 사무국이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며, 엔트리 제출 기한은 같은 날 17시 30분이다. 세트 사이에는 넥서스 파괴 시점으로부터 5분 이내에 심판에게 고지한다.

승자승 점수 산정 방식은 정규시즌 3~4라운드 그룹 분리 체제에 맞춰 구체화됐다. 1~2라운드는 전체 통합 순위(1~10위)를 기준으로 배수를 산정하고, 3~4라운드는 상위 그룹(레전드/챌린지) 1~5위에 1~5위 배수를, 하위 그룹(라이즈/트라이얼) 그룹 내 1~5위에 6~10위 배수를 적용한다.

코치 보이스 제도는 LCK CL 도입에 맞춰 규정이 업데이트됐다. 개정된 별첨 규정은 코치 보이스를 리그 사무국이 지정하는 특정 리그 및 라운드에 한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치 보이스는 밴픽 이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부정행위가 발견되거나 의심되면 즉시 중단되며, 경기 중 코치가 코치 보이스 구역을 이탈하면 해당 세트가 끝나기 전까지 재입장할 수 없다.

개정된 규정집 전문은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