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2세트도 퓨리아를 가볍게 잡고 2:0을 만들었다. 케이틀린-럭스를 가져간 바텀 라인이 활약한 경기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Riot Games

2세트 양 팀 모두 매우 침착했다. 초반부터 많은 교전이 펼쳐지는 양상이 아닌, CS 수급에 집중하며 힘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첫 킬은 9분에 나왔다. T1이 바텀에서 이즈리얼을 노리며 E-Q를 소모한 '오너'의 자르반의 뒤를 추격해 잡아냈다.

하지만 케이틀린과 럭스라는 강력한 라인전 조합을 꺼낸 T1이 10분 만에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했다. 탑에서는 '도란'의 실수가 나왔다. 1:1 싸움에서 거리 조절에 실패해 타워에 맞고 전사한 '도란'의 럼블이었다. 해결사는 바텀이었다. 바텀 1차 타워를 파괴한 T1의 바텀 듀오가 탑으로 올라가면서 '타투'의 아트록스를 잡았고, 상대 갱킹도 잘 흘리고 오히려 역습을 통해 바드까지 잡았다.

퓨리아도 바텀에서 럼블을 다시 잡는 등, 유효타를 기록하며 골드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건 막고 있었다. T1은 23분 바론을 치면서 상대를 유인해 한타를 펼쳐 아트록스, 아리를 잡고 안정적으로 바론까지 사냥했다. 바론 버프 타이밍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T1은 계속 스노우볼을 굴렸다.

퓨리아는 최대한 앞에서 T1의 공격을 막으려다 손해가 누적됐다. '페이즈'의 케이틀린 평타 한대도 아프게 들어가는 타이밍이 왔고,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상대를 제압한 T1이 29분 퓨리아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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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중계화면©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