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에서 휴대용 키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독특한 PC, 'HP 엘리트보드 G1a'를 출시했다.

진짜 '휴대용 PC', HP 엘리트보드 G1a
©HP

HP는 해당 PC를 '어떤 공간에서도 데스크톱급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키보드 안에 설계된 초소형 휴대용 데스크탑'이라고 언급했으며, 지난 2026년 CES에서 공식으로 공개했던 모델이다. 얼핏 보면 휴대성에만 신경을 쓴 모델로 보이지만, 의외로 내부적인 스펙도 갖췄다.

CPU는 AMD 라이젠™ AI 7 PRO 350를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AMD 라데온™ 860M 그래픽이 내장 그래픽이 활용된다. 또한 32GB DDR5-5600MT/s RAM을 사용하고 1TB PCIe® NVMe™ SSD로 저장공간까지 갖췄다. 말 그대로 키보드 형태의 PC인 셈으로 726g의 무게를 갖춰 휴대용 PC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극강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다만 휴대용 모니터와의 연결 등 영상을 출력할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대신 기기 특성상 화면 송출만 가능하다면 언제나 동일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특징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HP 엘리트보드는 생활 방수와 손쉬운 청소가 가능한 키보드 구조를 갖췄으며, 추가로 MIL-STD 810 테스트 통과를 목표로 설계됐다. 또한 HP는 상단 장착 방식의 키보드, RAM, SSD, 선택 사양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모듈형 설계로 유지보수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영상 출력은 USB-C로만 가능해 필요하다면 젠더를 활용해야 하고, 자체적인 쿨링 시스템을 장착해 발열 관리 시스템을 나름대로 갖췄다. 나아가 배터리 또한 내장되어 있어 말 그대로 영상 출력만 찾으면 어디서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HP 엘리트보드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기업용 데스크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약 35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진짜 '휴대용 PC', HP 엘리트보드 G1a
©HP

진짜 '휴대용 PC', HP 엘리트보드 G1a
©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