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 3년 만에 서비스 종료
©스퀘어에닉스

스퀘어에닉스는 8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의 서비스를 오는 2026년 10월 7일 15시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9월 7일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이다.

'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는 '파이널 판타지7'의 확장 세계관인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7'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가 비주얼, 시스템, 스토리 전반에 걸쳐 원작과 다른 독자적인 전개를 선보인 반면, '에버 크라이시스'는 원작의 감성을 충실하게 재현해 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순히 캐릭터 모델링이나 연출 등 비주얼 요소만 개선된 것은 아니다. 각각이 '컴필레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어드벤트 칠드런', '비포 크라이시스', '크라이시스 코어',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등의 방대한 스토리가 모두 포함되었다. 덕분에 타이틀 하나로 '파이널 판타지7'의 모든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원작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버 크라이시스'였지만, 흥행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서비스 종료를 맞이하게 됐다. 서비스 종료 결정에 따라 게임 내 유료 재화인 '레드 크리스탈'은 더 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사용하지 않은 레드 크리스탈은 서비스 종료 후 환불 절차가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라며, "서비스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짧지만, 마지막까지 게임을 계속해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 3년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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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 3년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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