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9일 자사 MMORPG '마비노기'에 여름 캠페인 '리액션(RE:ACTION)'의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로 캐릭터 성장 상한선을 돌파하는 '아르카나 각성'과 '오검 워드'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유저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던전 진입 및 장비 파밍 구조를 대폭 개편했으며, 초보 및 복귀 유저의 정착을 돕는 대형 지원책 '피버 시즌'도 함께 막을 올렸다.
새로운 기믹인 '아르카나 각성'은 3종의 가이드 퀘스트를 차례대로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하드모드 울라 상급 마족 던전을 비롯해 글렌 베르나, 브리 레흐, 테흐 두인 미션 등에서 플레이하며 각성 경험치를 모아 최고 30레벨까지 달성할 수 있다. 향후 2차 업데이트에서는 최대 50레벨까지 상한선이 늘어나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추가 스탯과 함께 아르카나 전용 효과가 활성화된다.
또 다른 핵심 콘텐츠 '오검 워드'는 26종의 고대 아일랜드 문자를 아르카나에 접목하는 시스템이다. 각성 가이드 퀘스트를 마친 뒤 주요 던전(크롬 바스, 글렌 베르나, 브리 레흐 등)을 공략하면 보상으로 주어진다. 보유 효과 수량에 맞춰 엘리트(1개), 에픽(2개), 마스터(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합성과 분해로 스펙을 끌어올릴 수 있다. 각인된 효과와 수치를 자유롭게 재설정하여 유저 입맛에 맞는 세팅을 완성하는 재미를 살렸다.
특정 워드 3종을 슬롯에 알맞게 맞추면 아르카나 전용 '조합 효과'가 터진다. 이를 통해 기존 스킬의 화력을 극대화하거나 메커니즘 자체를 바꾸는 등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번 1차 패치에서 아르카나별로 2종의 효과가 먼저 선을 보이며, 이후 2차 패치에서 2종이 더 추가될 계획이다.
플레이 쾌적함을 위한 대대적인 편의성 개선도 이뤄졌다. 던전 입장에 쓰이던 '네아르' 시스템을 폐지하는 대신 NPC에게서 직접 '전용 통행증'을 사는 방식으로 바꿨다. 아울러 하위 등급 장비 코어를 신설해 스펙업 부담을 낮췄으며, 육성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NPC '소르카' 상점에 대거 추가했다. 크롬 바스와 글렌 베르나 보상으로 특수 장비를 바로 제작할 수 있게 됐고, 동일 장비 간의 계승 비용을 전면 무료화해 재화 소모 딜레마를 해결했다.
폭풍 성장을 돕는 '피버 시즌'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상위 아이템으로 계승할 수 있는 퍼거시우스 무기, 리파인드 방어구, 물망초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챙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대여, 영웅 재능 환생, 수리비 100%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누적 레벨 4만 이하 유저에게는 매일 1회 무료 환생 기회를 제공하며, 대표 캐릭터 지정 시 정령 무기와 신성 레벨을 단번에 100씩 올려주는 파격적인 아이템도 쏟아진다.
오는 9주 동안 주말마다 짭짤한 접속 보상을 주는 '스페셜 온타임', 길드원과 합심해 이벤트 코인을 수집하는 '길드 활력 충전!' 등 여름을 수놓을 다채로운 서브 이벤트도 쉴 틈 없이 돌아간다.
'마비노기'의 여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