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익스트림즈(Digital Extremes)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글로벌 연례 축제 '텐노콘(TennoCon) 2026'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장수 글로벌 타이틀 '워프레임(Warframe)'의 다음 챕터를 이끌어갈 신규 지역과 하반기 대형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하며 거대한 도약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텐노 VIP 월드투어'의 첫 번째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것. 오는 9월 4일, 서울에서 가을 업데이트 '나린의 얼음검(Iceblade of Narin)'을 소개하는 라이브 데브스트림이 진행되며, 제프 크룩스(Geoff Crookes)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팬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리진을 넘어선 신규 챕터, '워프레임: 타우(Tau)'
워프레임의 세계관은 이제 오리진 시스템을 넘어 대폭 확장된다. 이번 데모를 통해 신규 스타차트인 '타우(Tau)'와 센티언트 링 시티 '포르낙스(Fornax)'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개발진은 신규 지역이 열리더라도 기존의 '오리진 시스템' 스토리라인이 버려지지 않으며, 두 세계가 지속적으로 동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서사의 중심에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대거 합류한다. 복스 마키나의 전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등에 참여한 유명 성우 매튜 머서(Matthew Mercer)가 목소리를 맡은 지능형 키메라 워프레임 '브리스코(Brysko/Briscoe)'가 그 주인공이다. 알브레히트 엔트라티에 의해 되살아난 브리스코는 세상에는 침묵하지만 내면의 독백으로는 살아있으며, '헌라'의 측근에 잠입한다는 단 하나의 임무를 띠고 있다. 브리스코는 신규 근접 무기인 브라스 너클 '레인 & 샤인(Rain & Shine)', 폭발하는 카드, 그리고 엑설티드 리볼버 매그넘인 '코어크래커(Corecracker)'로 화려한 전투를 선보인다.
범죄 지하 세계를 지배하는 악역 '헌라(The Hunra)'도 서사의 긴장감을 더한다. 조나단 불록(Jonathan Bullock)이 연기한 헌라는 중독성 물질 '꽃(Bloom)'의 생산과 밀수꾼 네트워크를 통해 포르낙스를 지배하는 무자비한 범죄 보스다. 한편, 신규 유저들이 복잡한 서사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텐노 트래커(Tenno Tracker)'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해 타우 지역까지의 여정을 세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워프레임 최초의 카드 미니 게임 '포르타우(Portau)' 도입

워프레임 최초의 카드 미니 게임인 '포르타우(Portau)'가 새롭게 추가된다. 포커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헌라'의 도박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꽃, 코어, 달, 해의 고유 세트를 활용해 전략적인 승부를 겨룰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임무 환경인 살아있는 센티언트 메트로폴리스 '포르낙스(Fornax)'도 공개된다. 이곳은 고급 카지노와 더러운 선적 부두, 황폐한 빈민가가 공존하는 독특한 장소로, 플레이어들은 고향인 오리진 성계와는 전혀 다르게 진화한 치명적인 센티언트 파벌 '포르낙스 드라우너(Fornax Drowners)'에 맞서 도시를 방어해야 한다.
사운드 측면에서도 깊이 있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캐나다 보컬리스트 질 해리스(Jill Harris)가 참여한 오리지널 누아르 트립합 트랙 "View From the Top"은 타우 성계 특유의 몽환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이 그리움이 깃든 몽환적인 노래는 '워프레임: 타우' 게임 플레이 데모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다른 차원에 온 듯한 트란스 상태로 진입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곡은 곧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올해 가을에는 중후반부 유저를 겨냥한 대규모 업데이트 '나린의 얼음검(Iceblade of Narin)'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얼음 테마의 여성 제66 워프레임이 새롭게 합류하며, 이와 함께 수정의 수호자 '시트린 프라임(Citrine Prime)'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트린 프라임은 새로운 프라임 무기 및 액세서리와 함께 추가되어 수집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밴쉬(Banshee)'의 리워크가 확정되었으며, 타투 아티스트 미쉬카(Mishka)와 협업한 밴쉬 디럭스 스킨과 가고일 콘셉트의 코르벡스(Qorvex) 디럭스 스킨도 새롭게 출시된다. 해당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세부 정보는 오는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라이브 데브스트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하반기 로드맵은 가을 업데이트 이전에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판초를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는 '메사 에어룸 컬렉션(Mesa Heirloom Collection)'이 금일 출시되었으며, 8월에는 프로토프레임 아미르(볼트)가 주최하는 나이트웨이브 리믹스 '쇼크웨이브(Shockwave)'가 시작된다. 1999 테마로 구성된 이번 사이드 스토리에서는 마법 주사위와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며, 게임 내 보이 밴드 '온-라인(On-lyne)'의 신곡 'RUNNING LATE'를 비롯한 다양한 독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9월, 서울에서 만나는 '텐노 VIP 월드투어'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2026년 하반기 '텐노 VIP 월드투어'의 첫 번째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정했다. 오는 9월 4일, 서울 현지에서 가을 업데이트 '나린의 얼음검(Iceblade of Narin)'을 소개하는 라이브 데브스트림이 진행되며, 제프 크룩스(Geoff Crookes)를 비롯한 주요 개발진이 직접 한국을 찾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후 월드투어는 중국(9월 12일), 영국 런던(10월 2일)과 글래스고(10월 4일)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익스트림즈는 차기 행사인 '텐노콘 2027'을 2027년 7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히며 내년 행보까지 예고했다. 또한 이번 텐노콘 2026을 통해 지역 사회 자선단체 두 곳에 총 20만 달러를 기부하며 커뮤니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워프레임의 새로운 챕터와 다가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워프레임 공식 웹사이트와 포럼, 그리고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워프레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베카 포드는 “우리가 거의 14년전 워프레임을 처음 출시했을 때, 이 게임이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우리의 작은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지표나 플레이어 수 등의 데이터와 숫자를 넘어 훨씬 더 의미 있는 무언가로 성장했다. 이제 우리는 별들 저 너머의 새로운 챕터를 바라보며 우리를 믿고 존중해 준 커뮤니티, 그리고 이 작고도 거대한 게임을 상상 이상의 무언가로 함께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워프레임은 여러분을 위한 게임이며, 타우 역시 여러분을 위한 여정이다. 이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