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소프트의 대표 프랜차이즈 '어쌔신 크리드(Assassin's Creed)' 시리즈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2억 5천만 장을 돌파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뉴스룸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Assassin's Creed: Black Flag Resynced)'의 출시 성과를 발표하며, 2007년 첫 작품 출시 이후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2억 5천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유비소프트 자회사 밴티지 스튜디오(Vantage Studios)가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유비소프트는 이번 발표에서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의 흥행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작품은 출시 첫날 200만 장 이상 판매됐으며, 스팀에서는 13일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4,756명을 기록해 시리즈 역대 최고 동시 접속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출시 당일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PC 플랫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장수 프랜차이즈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유비소프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리즈는 2019년 누적 판매량 1억 4천만 장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2억 장을 돌파했다. 이후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등을 비롯한 신작과 기존 작품의 지속적인 판매가 이어지며, 약 4년 만에 5천만 장을 추가해 이번 2억 5천만 장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누적 판매량은 게임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공개된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면 '어쌔신 크리드'는 최근 스퀘어 에닉스가 발표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 약 2억 3천만 장을 넘어섰다. 또한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콜 오브 듀티', '포켓몬', '슈퍼 마리오' 등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프랜차이즈에 이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유비소프트가 보유한 모든 게임 IP 가운데 가장 높은 누적 판매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첫 작품으로 시작한 '어쌔신 크리드'는 암살단과 템플 기사단의 대립을 중심으로 인류 역사의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다. 십자군 전쟁 시대를 시작으로 르네상스 이탈리아,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 혁명, 고대 이집트와 고대 그리스, 바이킹 시대, 산업혁명기 런던, 봉건 일본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을 바꿔가며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 시대마다 변화하는 게임 시스템, 방대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 등을 앞세워 약 20년 동안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