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23일 16시즌 업데이트로 추가된 '오버워치'의 신규 모드 스타디움이 1년 3개월 만에 콘텐츠 업데이트를 전면 중단한다.
블리자드의 아론 켈러 게임플레이 디렉터는 금일(16일),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렉터의 관점: 미래의 새로운 형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스타디움 모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종료 소식을 전했다. 등장과 동시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기존의 모드와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던 스타디움 모드의 업데이트가 1년 3개월 만에 종료된 이유에 대해서 아론 켈러 디렉터는 게임 모드 이용률을 그 이유로 들었다.
그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스타디움 경쟁전과 일반전은 일일 플레이어의 최대 3%밖에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전 역할 고정 5대5가 최대 54%, 등급전의 경우 37%, 일반전 자유 6대6이 19%, 등급전이 8%인 걸 고려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인 걸 볼 수 있다. 사실상 일부 충성 유저만 하는 모드가 된 셈이다. 이에 아론 켈러 디렉터는 시즌 밸런스 업데이트, 등급 초기화, 보상 등은 지원하겠지만, 새로운 영웅이나 전장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모드를 유지하되 더 이상 확장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다.

한편, 스타디움 모드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종료됨에 따라 개발진의 모든 역량은 기존의 5대5, 6대6 모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아론 켈러 디렉터는 다양한 조합(역할)을 실험할 예정이라면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역할 변동에 대한 첫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며, 2-2-2 고정된 역할이 아닌 1-3-2로 유연하게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록 업데이트는 종료되지만, 스타디움 모드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종료되는 건 어디까지나 콘텐츠 업데이트뿐으로 모드 자체는 유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