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플러스 기아가 선수단 급여가 1개월간 지연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구단 매각 절차 진행 과정에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디플러스 기아 사무국은 7월 16일 '선수단 급여 지급 지연 및 구단 현황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팬과 파트너사에 사과했다.
사무국은 구단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더 큰 규모의 역량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맞았고, 경영 환경 변화도 맞물리면서 새로운 인수자를 맞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경영적 결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사무국은 기존에 협상을 이어오던 원매자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역량 있는 원매 후보자들과의 매각 절차도 추진하기 위해 전문 매각 자문 기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급여 지연은 이 매각 과정에서 비롯됐다. 사무국은 "최종 조율 및 매각 자문 과정에서 예상보다 행정적 절차가 다소 지연됐다"며 "이 과정에서 구단의 자금 계획에 일시적인 차질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선수단 급여가 1개월간 지연 지급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사태가 발생하기 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자금 흐름 상황과 매각 경과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과도기적 혼란 속에서도 훈련과 일정에 매진해 준 선수단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사무국은 "임직원 전원이 이번 사태에 깊은 책임 의식을 느끼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속한 급여 지급 완료와 구단 업무 정상화를 약속했다. 진행 중인 매각 절차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사무국은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으며 "선수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어떠한 불안감도 느끼지 않고 플레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과 복지 지원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장문은 디플러스 기아 사무국이 7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