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한화생명e스포츠의 EWC 2026 여정이 8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4강 길목에서 만난 T1에 0:2로 생각보다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한화생명인데, '구마유시' 이민형은 "아쉽지만, 추후 월즈나 큰 경기에서 만날 팀들의 경기력을 미리 확인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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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는 "이번 EWC 우승을 하기 위해서 다 같이 열심히 했는데 8강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다. MSI부터 지금까지 일정이 워낙 고됐는데, 힘든 여정을 함께 버텨온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돌아가서 잘 쉬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패배의 원인으로는 "1세트 때의 유충 교전이나 2세트의 움직임 등 전체적인 운영 측면에서 우리가 조금 밀렸다고 생각한다. T1은 언제나 고점이 높은 팀이고 방심할 수 없는 팀이라 우리가 좀 방심하거나 실수를 하면 충분히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대회를 마친 한화생명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LCK를 준비한다. '구마유시'는 "LCK까진 열흘 정도 있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그걸 먼저 잘해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짧은 휴식 기간이겠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그냥 최대한 잘 쉬는 게 최선일 것 같다"고 설명했다.

EWC에서 탈락해 아쉽지만, '구마유시'는 더 길게 보고 있었다. 그는 "MSI 우승으로 우리의 자신감, 가능성을 충분히 봤다. EWC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지만, 추후 월즈나 큰 경기들에서 만날 수 있는 팀들의 경기력을 미리 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8강에서 탈락해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잘 돌아가서 준비하고 다음 경기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 존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