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가 지난 26일, 요스타를 통해 서비스 중인 일본 서버 공식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BM 변경을 발표했다.

기존 블루 아카이브의 뽑기 방식은 마일리지 방식으로, 뽑았을 때 픽업 캐릭터가 나오지 않으면 뽑기 1회당 마일리지인 모집 포인트 1개가 채워지는 방식이다. 모집 포인트 200개가 모이면 픽업 캐릭터로 교환하거나 혹은 동시기에 픽업 중인 다른 캐릭터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마일리지는 이월되지 않으며, 해당 픽업이 끝난 뒤 크래프트 챔버에서 가구 및 각종 아이템을 만들 때 사용되는 기동석 조각으로 교환된다.

이러한 방식에서 100회 뽑기 시에 3성 캐릭터 확정(50% 확률로 픽업 캐릭터 등장), 200회 뽑기 시에 픽업 캐릭터가 필히 등장하는 소위 반천장 방식으로 변경된다. 모집 시 픽업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으면 횟수가 카운트되며, 횟수는 동일 시기 픽업끼리 공유한다. 기간 한정 픽업은 동일 시기 기간 한정 픽업끼리만 모집 횟수를 공유한다. 픽업 모집 횟수는 시기가 지나도 유지되며, 픽업 캐릭터가 등장할 때만 횟수가 리셋된다. 픽업 기간 중 모집 횟수에 따라 기간 한정 10회 모집 티켓 및 육성 소재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이와 같은 변경안이 갑작스럽게 발표되자 일본은 물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까지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반발했다. 우선 이러한 중대 사항을 개발진이나 운영진이 나서지 않고,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공지만 읽는 형태로 알렸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26일 발표 후에 29일 업데이트에 바로 적용하는 점도 지적했다. 일부 유저들은 블루 아카이브가 해당 BM을 채택한 다른 게임과 다르게 대체로 2명씩 픽업 캐릭터를 업데이트마다 선보이는 만큼, 경우가 다르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러한 논란에 요스타는 고객 문의에 "개발사(넥슨게임즈)와 장기간에 걸쳐 의견을 교환한 끝에 실제 도입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라며 "다만 당사로서는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이용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의견 역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한 번 개발사 측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으며, 이외에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Blue Archive
©Yostar, Nexon Games

블루 아카이브 Blue Archive
©Yostar, Nexon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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