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점의 KT가 한화생명까지 제압하며 레전드 그룹에서의 첫 주를 전승으로 마감했다.

kt 롤스터는 2일 종각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한화생명과 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kt 롤스터는 초반에 '카나비'의 자르반을 두 번이나 잡아 미드-정글에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KT는 탑에서 '퍼펙트'의 럼블이 위기에 놓였으나 무리한 '제카'의 로크를 잘 받아내 오히려 킬을 따냈고, 바텀 3:3 전투마저 KT가 '딜라이트'의 밀리오를 잡았다.

그리고 '카나비'의 자르반이 근거가 확실치 않은데도 무리해서 드래곤을 빼앗으려다 또 전사했고, 바텀에선 '비디디'의 카시오페아가 로밍으로 더블킬을 기록했다. 이후 유충 싸움까지 KT가 대승을 거둬 사실상 균형이 무너졌다. KT가 일방적으로 한화생명을 괴롭히고 압박하는 가운데, 벌어진 킬 스코어 만큼 골드 차이가 벌어진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KT가 드래곤 영혼, 바론까지 사냥하며 매우 유리하긴 했다. 33분 기준 킬 스코어는 32:11로 압도적이었으나 골드 차이는 겨우 3,000이었다. 그래도 '비디디'의 카시오페아가 슈퍼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기를 잡아 34분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4분 만에 KT의 칼날부리 근처에서 큰 전투가 열렸고, 4:4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데스없이 3킬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인전도 한화생명이 리드하고 6레벨 이후 '커즈'의 판테온을 잡는 추가킬까지 기록한 한화생명은 14분 기준 골드를 벌써 5,000가량 앞섰다.

한화생명의 공세가 계속된 가운데, 미드에서 다이브를 받아치고 녹턴을 사냥했다. 동시에 바텀에서도 '펜리르'의 코르키가 혼자서 '구마유시'의 진을 따냈다. 여전히 한화생명이 꽤 많이 유리하지만 KT도 잘 따라가고 있었다. 한화생명은 바론을 치면서 좁은 길목에서 애니비아를 활용해 이득을 취하며 바론 사냥까지 성공해 경기 시간 28분에 KT를 제압하고 1:1이 됐다.

3세트, '커즈'의 나피리가 '제우스'의 바루스를 잡아 첫 킬을 달성했다. 그리고 유충 근처 전투에서 나피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큰 이득을 취한 KT였다. 하지만 한화생명도 그대로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교전에서 소소한 이득을 취하고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챙기며 추격했다.

다음 드래곤은 '커즈'가 스틸에 성공하고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타워까지 빠르게 이동해 포탑 골드까지 뜯어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가 지난 뒤 드래곤 한타가 빠르게 열렸는데 서로 4:4 교환이 되면서 팽팽한 상황이 쭉 이어졌다. 그러나 KT는 '카나비'의 쉬바나를 자른 뒤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바텀을 돌파하며 억제기까지 파괴한 KT가 골드를 꽤 많이 앞섰다. KT는 바론을 사냥하고 곧바로 벌어진 한타에서 유나라의 엄청난 딜을 통해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T1에 이어 한화생명까지 격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