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콤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가 공개 약 두 달 만에 위시리스트 200만 건을 넘어섰다. 2000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코드:베로니카'를 26년 만에 재구성하는 작품으로, 2027년 PC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캡콤은 공식 X 계정을 통해 200만 위시리스트 달성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시하고, "위시리스트에 참여한 200만 명의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비스킷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에는 게임 첫 공개 시 등장했던 아주머니가 밝은 미소를 띄고 있다.
게임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 2026' 개막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공개 5~6일 만에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합산 위시리스트 1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이후 Xbox 시리즈 X|S와 닌텐도 스위치2에서도 위시리스트 등록이 시작됐다. 게임 공개부터 위시리스트 200만 돌파까지 걸린 기간은 대략 60일 수준이다.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는 라쿤 시티 사건으로부터 3개월 뒤를 다룬다. 레온과 함께 생존한 클레어 레드필드는 오빠 크리스를 찾기 위해 프랑스로 향하지만, 엄브렐러 특수부대에 붙잡혀 락포트 섬으로 이송된다. 또 다른 생물재해가 발생한 섬에서 탈출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원작은 클레어와 크리스 남매의 재회, 알버트 웨스커의 재등장을 통해 초기작과 이후 '바이오하자드5'의 이야기를 연결한 작품이다. 넘버링은 붙지 않았지만, 시리즈 전체 서사에서 본편에 준하는 비중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이오하자드 2~4'가 차례로 리메이크된 뒤에도 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만큼, 팬들이 오랜 기간 리메이크를 기다려 온 작품이기도 하다.
캡콤은 이번 작품에서 '코드'를 제외하고 일본,한국판 명칭을 '바이오하자드 RE:베로니카', 해외판을 '레지던트 이블 베로니카'로 정했다. 개발진은 원작을 다른 넘버링 작품만큼 중요한 이야기로 보고 있으며, 최근 시리즈가 한 단어로 각 작품의 주제를 나타내는 작명 방식을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역시나 캡콤의 자체 엔진인 RE 엔진이 사용되며, 원작의 핵심 경험을 유지하면서 게임플레이를 현대화하고 이야기와 그래픽을 재구성할 계획이다. 공개 영상은 초반 게임 정체를 감추기 위해 1인칭 시점으로 연출됐지만, 실제 게임은 '바이오하자드 RE:2'와 'RE:4'처럼 3인칭 방식으로 제작중이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2, PC(스팀)이며, PS5판은 듀얼센스 진동 및 적응형 트리거, PS5 프로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PC 버전의 세부 시스템 요구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 판매 에디션, 예약 구매 일정 및 특전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현재 각 스토어에서는 구매나 예약 대신 위시리스트 등록만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