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에릭 바티자(Éric Baptizat)가 유비소프트로 돌아왔다.
지난 5일, 유비소프트에서 시리즈 콘텐츠 책임자(Head of Content)를 맡고 있는 장 기스동(Jean Guesdon)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에릭 바티자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던 에릭 바티자는 출시 이후 16년간 몸담았던 유비소프트를 떠나 EA 모티브 스튜디오로 거취를 옮겼다. 그곳에서 그는 가장 성공적인 리메이크 중 하나로 평가받은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의 게임 디렉터를 비롯해 배틀필드6의 게임 디자인 디렉터 중 한 명으로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랬던 그가 돌연 유비소프트로 돌아왔다. 그가 어떠한 이유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던 EA 모티브 스튜디오를 떠나 유비소프트로 복귀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 기스동은 그저 "이 분야에서 에릭에 대한 소개는 굳이 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유비소프트에서 16년간 근무하며, 블랙 플래그, 오리진, 발할라의 게임 디렉터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라며, "게임플레이에 대한 열정과 프랜차이즈에 대한 깊은 애정은 그의 이러한 행보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된다. 그처럼 전문성과 꼼꼼함, 그리고 협력 정신을 가진 사람이 이 자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이 브랜드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정말 기대된다. 에릭, 다시 한번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당신이 우리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가 정확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어떤 작품 개발에 합류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최근까지도 어쌔신 크리드 헥세의 메인 디렉터가 연이어 교체된 점을 고려하면, 그가 새롭게 어쌔신 크리드 헥세의 디렉터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가장 최근까지 '어쌔신 크리드 헥세'의 메인 디렉터를 맡았던 브누아 리셰가 지난 4월 유비소프트를 퇴사한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관측이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헥세가 어느 시기를 배경으로 한 어떤 분위기의, 어떤 게임으로 개발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블랙 플래그부터 오리진, 발할라까지 시리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할 만한 작품들의 개발을 이끌었던 에릭 바티자의 복귀가 어쌔신 크리드 헥세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그리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