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사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들어갔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영화 '애나벨', '그것(It)' 시리즈 등의 각본을 맡은 게리 도버먼(Gary Dauberman)이 새 작품의 각본을 집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앞선 두 편을 연출한 엠마 태미(Emma Tammi)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블룸하우스 프로덕션과 유니버설 픽처스가 맡는다. 배우 매슈 릴러드(Matthew Lillard) 역시 유니버설과 블룸하우스가 체결한 3편 계약에 따라 차기 작품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조시 허처슨(Josh Hutcherson), 파이퍼 루비오(Piper Rubio)를 비롯한 다른 출연진의 복귀 여부와 개봉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스콧 코슨(Scott Cawthon)이 제작한 동명의 인디 호러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2014년 첫 작품이 출시된 이후 폐업한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원이 되어 살아남는 독특한 설정과 움직이는 애니매트로닉 인형들이 주는 긴장감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정식 후속작과 스핀오프, 소설, 그래픽 노블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현대 인디 호러 게임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역시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했다. 2023년 개봉한 1편은 북미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블룸하우스 역사상 최고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고, 전 세계 약 3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어 2025년 공개된 2편은 원작의 세계관과 주요 인물들을 더욱 확장하며 시리즈를 이어갔고,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세 번째 작품 제작이 추진됐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3편이 개발 중이며 게리 도버먼이 각본을 맡고, 엠마 태미 감독과 매슈 릴러드가 시리즈에 계속 참여한다는 점이다. 줄거리나 원작 게임과의 연결 방식, 추가 캐스팅 등 세부 사항은 향후 제작진의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