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프리크가 지난 4일 정식 출시한 자사의 완전 신작 액션 RPG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의 개선안을 발표했다.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은 게임프리크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첫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유저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출시 직전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정식 출시된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은 당초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투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지만, 스토리와 연출 등이 지루하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액션 게임으로서는 치명적인 카메라 시점 문제와 작은 텍스트 크기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은 가장 많은 리뷰가 등록된 PS5 버전을 기준으로 메타스코어 73점, 오픈크리틱 76점이라는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자칫 무난한 액션 RPG로 마무리될 수도 있었던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에 한 줄기 희망이 생겼다. 게임프리크가 5일, 자사의 공식 X를 통해 향후 개선 계획을 밝힌 것이다.
게임프리크는 "현재 유저 여러분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1주일 이내 첫 번째 패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적용될 예정인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카메라 조정
・텍스트 크기 확대
・스토리 템포 개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조정 예정)
・게임 내 영상의 기본 설정을 시네마틱 모드에서 퍼포먼스 모드로 변경
・기타 버그 수정
아울러 별도의 의견 제출 폼도 함께 공개하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패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 출시 이후 제기된 주요 불편 사항 상당수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게임의 연출이나 스토리와 관련된 문제는 이미 정식 출시가 이뤄진 만큼 단기간에 개선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스토리의 경우 사실상 메인 콘텐츠 자체를 손봐야 하는 만큼, 단순한 패치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게임프리크가 유저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인 개선에 나섰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국산 게임 중에서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역시 출시 초 비평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꾸준한 패치를 통해 게임을 개선하면서 유저들의 평가 역시 긍정적으로 바뀐 사례가 있다. 게임프리크의 이번 행보가 '비스트 오브 리인카네이션'의 평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