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3라운드 라이즈 그룹, BNK 피어엑스와 한진 브리온의 대결에서 한진 브리온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한진 브리온은 BNK 피어엑스를 제치고 라이즈 그룹 1위로 올라섰다.
1세트, 한진 브리온이 '로머' 조우진의 로크를 중심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풀어갔다. '로머'는 탑 로밍으로 유효타를 만들어내고, 드래곤 한타에서 더블 킬을 올리며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BNK 피어엑스도 과감하게 전투를 열어 '태윤' 김태윤의 진에게 킬을 안기면서 추격의 의지를 다졌다.
이후 서로 킬을 주고 받던 와중 BNK 피어엑스가 '켈린' 김형규의 쉔이 먼저 잡힌 상황에서 추격 끝에 3킬을 추가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영혼 드래곤을 스틸 당하며 주춤하긴 했지만, 바론으로 한진 브리온을 불러내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바다 영혼까지 챙긴 BNK 피어엑스는 탑으로 향했다. 이에 한진 브리온은 마지막 일격을 노렸다. '기드온' 김민성 리 신의 돌격으로 한타가 열렸고, 카밀이 뒤쪽에서 깜짝 등장해 진을 제대로 낚아 챘다. 그 위를 덮친 로크가 진을 시작으로 킬을 쓸어 담으며 펜타킬을 터트렸고, 그렇게 한진 브리온이 한방에 게임을 끝냈다.
이어진 2세트도 한진 브리온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기드온'의 판테온이 '남궁'의 레오나와 손잡고 맵 여기저기서 킬 포인트를 올렸고, 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쌓아갔다. BNK 피어엑스의 이니시에이팅을 잘 받아쳐 더 큰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3,000 이상 앞선 한진 브리온은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격차를 벌렸다. 바론 버스트 이후 위험했던 한타도 침착한 대처로 4:3 교환을 만들었다.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를 잘라낸 BNK 피어엑스가 바론을 노려봤지만, 한진 브리온 본대의 저항이 거셌고, 부활한 카이사가 영웅처럼 등장해 킬을 쓸어 담았다.
35분 경,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태윤'의 직스를 순식간에 잡아낸 한진 브리온은 카이사를 앞세워 BNK 피어엑스의 챔피언을 하나둘 제거했고, 에이스를 띄우며 2세트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