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6 Grand Theft Auto VI
©Rockstar Games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그랜드 테프트 오토6' 예약 판매 성적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 회장 겸 CEO는 7일(현지 시각) 열린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예약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 젤닉 CEO, 'GTA6' 예약 규모 "전례 없는 수준"
- 구체적 물량은 비공개, 판매 전환은 미확언
- 대형 게임에 디스크는 의미 없다는 입장도 밝혀

젤닉 회장은 "예약 수준이 전례가 없고 놀라운 정도이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판매 단위를 밝힐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직 한 장도 판매된 것이 아니고 예약은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실제 판매량으로 어떻게 환산될지는 알 수 없다는 단서도 함께 달았다.

같은 자리에서는 소니가 2028년부터 신작 PS5 게임의 디스크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젤닉 회장은 소니의 결정 자체에는 "논평하지 않겠다"며 답을 자사 상황으로 옮겼다. 그는 "우리 사업은 90%를 훨씬 넘는 비중이 디지털로 유통된다"며 대형 게임이라면 디스크가 소비자에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자신이 '디스크'라고 말한 점에 유의해 달라는 단서를 붙였다.

근거로는 온라인 인증 절차를 들었다. 대부분의 게임이 어차피 온라인 등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미 접속된 상태라면 내려받는 편이 더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물리 매체를 완전히 접겠다는 뜻은 아니라고도 했다. 레코드 음악 업계에 바이닐이 남아 있는 것처럼 물리 에디션을 이따금 내놓겠다면서도, 그 밖의 경우에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 테프트 오토6'는 11월 19일 PS5와 Xbox 시리즈 X|S로 발매된다. 패키지판에는 디스크 대신 다운로드 코드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