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8월 12일부터 한국에서 즐기는 PC 버전 오버워치 서비스가 넥슨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간단하게 보면 '넥슨이 한국에서의 오버워치 서비스를 담당한다' 정도로 볼 수도 있지만, 그리 간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PC만 해도 배틀넷과 스팀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고, 콘솔 이용 역시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넥슨 계정 연동, 그리고 함께 플레이하게 될 유저들이 잡히는 매치메이킹 풀 역시 달라지니 말이죠.
넥슨으로의 서비스 이관에 따라 달라질 것들, 또 그대로 유지되는 것. 나아가 방법과 확인해야 할 부분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넥슨의 PC 오버워치 서비스는 배틀넷 계정과 넥슨 계정의 연동으로 시작합니다. '연동'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기존에 배틀넷 계정을 통해 플레이한 내역은 바뀌지 않습니다. 스킨, 영웅 진척도, 크레딧, 경쟁전 티어 등 모든 게임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배틀넷을 통한 플레이 역시 여전히 가능합니다. PC 유저들은 지금처럼 PC 버전 배틀넷을 켜 오버워치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넥슨의 런처인 넥슨 플러그를 통해서도 게임에 접속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고 넥슨 플러그가 반드시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배틀넷으로 계속 이용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따로 넥슨 플러그를 설치하지 않아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틀넷 계정이 연결된 스팀·콘솔 플레이어는 별도의 넥슨 계정 연동 없이 지금처럼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사전 계정 연동은 정식 서비스 전날인 8월 11일 23시 59분까지 이루어집니다. 물론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계정 연동은 계속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 연동 기간에는 등록 후 10분이 지나면 이미 연동한 계정을 자유롭게 취소하거나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사전 연동 기간 이후에는 연동을 해제한 배틀넷 계정은 넥슨 계정 재연동이 12개월 동안 불가능합니다. 이에 연동할 계정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넥슨 계정과 연동을 완료한 한국 지역 플레이어는 동일하게 연동을 마친 플레이어들끼리만 매칭됩니다. PC 환경에서 한국 배틀넷을 통한 오버워치 이용에는 넥슨 계정 연동이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연동 유저들은 한국 배틀넷 PC 플랫폼 또는 넥슨 런처를 통해 접속한 한국 지역 오버워치 플레이와만 게임이 매칭됩니다. 넥슨 계정을 연동한 배틀넷 계정은 스팀을 통한 오버워치 이용이 제한되고요.
당연히 계정 연동 없이 스팀을 통해 오버워치를 즐길 유저들 역시, 이미 넥슨 계정과의 연동을 마친 유저와는 매칭이 되지 않습니다. 게임 매칭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도 불가능하고요.
재화 활용 역시 변화가 생깁니다. 그동안 오버워치의 게임 아이템은 '오버워치 코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버워치 코인은 현금 결제 뿐만 아니라, 배틀넷의 재화인 '배틀코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었고요.
한국 서비스 이후에도 이미 충전해 둔 오버워치 코인은 계속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틀코인은 넥슨과 연동된 계정에서는 사용하지 못합니다. 대신 넥슨의 '넥슨캐시'로는 오버워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죠. 서비스 주체가 바뀌면서, 플랫폼 재화 활용 영역이 달라진 셈입니다.

물론 이 배틀코인 재화 활용은 넥슨이 PC 서비스를 맡은 오버워치에만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계정 연동을 하지 않은 오버워치, 혹은 오버워치 외에 블리자드가 계속 서비스하는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게임들에서는 계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앞서 PC 오버워치, PC 서비스라고 계속 이야기했듯, PS5, XSX, 닌텐도 스위치2 등 콘솔 플레이어의 경우 넥슨 계정과 연동된 배틀넷 계정은 스팀처럼 접속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추가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넥슨은 이번 오버워치의 한국 서비스를 통해 기존 기록은 이어가면서도, 한국 지역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버워치의 핵심 정체성은 유지하는 동시에, 한국 플레이어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넥슨은 8월 22일과 23일 벡스코에서 오버워치 데이 이벤트를 열 예정이죠. 아론 켈러 게임 디렉터를 비롯한 블리자드 개발진 토크 세션,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라이브 드로잉쇼, 코스프레 콘테스트, 성우진 및 OWWC 한국 대표팀 팬미팅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메카 부대 작전 수행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 7종도 운영됩니다.
이외에도 PC방 연계 및 혜택 강화도 이루어지고, 게임 지원 역시 한국 서비스에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사전 계정 연동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연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 11일 23시 59분까지 연동을 마치면 사전 계정 연동 보상으로 ▲전설 스킨 4종을 획득할 수 있는 '넥슨의 전설 전리품 상자' ▲스플래시 D.VA 스킨 ▲신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화 프리즘 20개 ▲전설 전리품 상자 5개 ▲플레이어 아이콘·프로필 카드·칭호로 구성된 넥슨 치장 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불가능하다. 연동을 완료해도 기존 제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돼 접속과 플레이는 계속 제한된다.
사전 연동 신청 기간에는 제한 없이 취소하고 재신청할 수 있다. 다만 8월 12일 이후 해제하는 경우, 해당 배틀넷 계정은 12개월 동안 재연동이 제한된다.
넥슨 계정 관련 문의는 넥슨 오버워치 고객센터로, 배틀넷 계정 정보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블리자드 고객지원으로 하면 된다.
2026년 8월 12일 이후 한국에서 배틀넷 PC로 오버워치를 계속하려면 배틀넷 계정과 넥슨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스킨, 영웅 진척도, 크레딧, 경쟁전 티어 등 기존 배틀넷 계정의 모든 게임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된다.
아니다. 스팀과 콘솔 플랫폼은 별도의 넥슨 계정 연동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배틀넷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배틀넷과 넥슨 플러그 중 원하는 쪽으로 접속할 수 있다. 다만 8월 12일 이후 연동이 완료된 배틀넷 계정은 스팀 및 콘솔 플랫폼 접속이 지원되지 않는다.
동일하게 연동을 완료한 한국 지역 플레이어와만 매칭된다. 미연동 한국 스팀 유저나 아시아 서버를 포함한 글로벌 플레이어와는 매칭 및 그룹 플레이가 지원되지 않는다.
넥슨 계정과 배틀넷 계정이 동일한 본인 명의로 가입돼 있어야 하고, 배틀넷 계정의 국가가 한국으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현재는 지원되지 않으며, 한국(KR) 국가 설정 계정만 연동할 수 있다. 국가 변경 기능은 9월 중 지원될 예정이다.
불가능하다. 넥슨 계정과 배틀넷 계정의 명의가 일치해야만 연동할 수 있다.
가능하다. 다만 본인인증 후 법정대리인의 추가 본인인증과 동의 절차가 완료돼야 최종 연동된다.
불가능하다. 넥슨 계정과 배틀넷 계정은 1:1로만 연결된다.
그렇다. 서비스 변경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8월 12일 이후 한국 오버워치 PC 서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국내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동만 완료해도 계정 연동 보상이 지급되지만, 8월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전 연동을 마치면 신화 프리즘 등 추가 보상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