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 출시일이 금일(13일) 공개됐다.
민트로켓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을 오는 9월 1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영상에 출연한 황재호 대표는 모바일 버전이 지난 2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데브 다이브에서 8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시간을 조금 더 들이기로 결정하면서 출시일을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황재호 대표는 모바일 버전의 핵심 목표로 PC와 콘솔에서 즐길 수 있었던 경험을 최대한 그대로 모바일로 옮기는 것을 꼽았다.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하고 밤에는 초밥집을 운영하는 기존의 게임 구조는 물론, 콘텐츠 역시 하나도 빠짐없이 모바일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PC와 콘솔, 모바일은 조작 방식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는 만큼 모바일만의 특성을 살린 기능도 추가했다. 게임을 보다 매끄럽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활용한 조작 방식을 마련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초밥집 운영이다. 손님에게 차를 따를 때 기존처럼 화면을 탭해 조작할 수도 있지만, 모바일에서는 휴대폰을 직접 기울여 차를 따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조작 방식은 일부 요리 장면에도 적용해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살리면서 보다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버전에는 터치스크린 환경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도 마련됐다. 조작 버튼은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위치와 크기,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다이빙과 가게 운영에 맞춰 서로 다른 버튼 배치를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은 화면에서의 시야 확보를 위해 수중 카메라 거리도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를 가까이 당겨 캐릭터를 보다 크게 볼 수도 있고, 반대로 멀리 배치해 주변 환경을 한눈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동 방식 역시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했다. 터치스크린은 키보드나 컨트롤러에 비해 이동 조작이 번거로울 수 있는 만큼, 어인족 마을을 보다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NPC에게 곧바로 이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미니맵에서도 NPC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인물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구매 전 무료 체험판도 제공된다. 이후 9.99달러(한화 약 1만 4,000원)를 인앱 결제로 한 번만 지불하면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황재호 대표는 추가적인 소액 결제는 물론 유료 스킨과 P2W 요소, 광고 등도 모두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DLC는 별도로 판매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은 출시와 함께 인 더 정글과 드렛지 DLC를 선보인다. 인 더 정글은 4.99달러(한화 약 7,000원)에 판매되며, 드렛지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반면 PC와 콘솔 버전에 포함된 고질라 및 용과 같이 콜라보레이션 DLC는 모바일 버전에서 만나볼 수 없다. 이에 대해 황재호 대표는 파트너사와의 라이선스 범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재호 대표는 전 세계 게이머들로부터 자국어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모바일 버전뿐만 아니라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 태국어, 폴란드어, 튀르키예어가 새롭게 추가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8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유료 DLC인 인 더 정글은 오픈크리틱 평점 91점을 기록하며 현재 2026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1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