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BBB가 5천만 원의 상금을 휩쓴 2D 퍼즐 어드벤처 신작 모노웨이브를 오는 9월 17일 PC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정식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BBB(Studio BBB Inc., 대표이사 임권영)는 자사에서 개발한 감정 기반 2D 퍼즐 어드벤처 게임 모노웨이브(MONOWAVE)의 PC 및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버전을 다가오는 9월 17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일본의 인디게임 퍼블리셔 피닉스(Phoenixx)와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이번 신작은 새롭게 탄생한 감정의 수호 정령인 '모노'가 '행복', '슬픔', '분노', '불안'이라는 네 가지 감정의 힘을 활용하여 무너진 세계의 균형을 되찾아가는 모험을 담아냈다. 지난 3월 피닉스와의 협력을 공식화한 이후 양사는 다국어 현지화 및 글로벌 홍보에 매진해 왔으며 출시일 확정과 동시에 게임 내 감정 플레이 메커니즘을 상세히 보여주는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 '모노'가 다채로운 감정을 변환하며 지형지물을 돌파하고 노래를 통해 주변 정령들과 감정을 교류하여 퍼즐을 풀어나가는 핵심 시스템이 강조되었다. 게임 내에서 '행복'을 활성화하면 캐릭터가 평소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고 '슬픔'을 사용하면 몸이 녹아내려 좁은 틈새를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다.
또한 '분노' 능력을 통해 벽을 강하게 박차고 오르거나 '불안' 능력을 발동시켜 숨겨진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는 등 플레이어는 4종의 고유한 감정 스킬을 상황에 맞게 조합하여 다채로운 환경 퍼즐을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감정의 힘은 단순히 주인공의 이동 능력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 정령들에게 노래로 전달되었을 때 불을 뿜어 얼음을 녹여주거나 주인공을 높은 위치로 던져주는 등 100퍼센트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상호작용으로 이어진다.
정식 버전 플레이어는 각 감정 테마에 따라 아트워크와 퍼즐 기법이 변하는 4개의 세계를 차례대로 탐험하게 되며 적을 타격하여 소멸시키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감정적 공명을 이끌어내어 세계의 평화를 되찾는 평화로운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스크래치 아트 기법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라인 아트 및 네온 컬러 디자인과 감정 상태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독보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모노웨이브는 2025년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5천만 원의 막대한 상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더불어 독일 게임스컴 어워드 2025(gamescom Award 2025)의 임팩트 부문(Games for Impact)과 데브컴 어워드(devcom Award)의 크리에이티브 오버킬(Creative Overkill)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타이베이 게임쇼(Taipei Game Show) 인디게임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학생 게임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현재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배포 중인 챕터 1 체험판은 약 1시간 분량의 넉넉한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며 플레이어는 불안 테마로 구성된 첫 번째 지역 '갈팡질팡 정글'에서 기본 퍼즐 메커니즘과 최초의 보스전을 미리 즐겨볼 수 있다. 정식 론칭을 목전에 둔 스튜디오 BBB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의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에 참가해 시연 빌드를 전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임권영 대표는 "학생 시절 작은 프로젝트로 시작한 모노웨이브를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원들과 수없이 고민하고 다듬어 왔다"며 "오랜 개발 끝에 출시일을 발표하고 마침내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시는 스튜디오 BBB가 인디게임 개발사로서 내딛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팀이 오랜 시간 작품에 담아온 감정과 플레이가 이용자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다듬겠다. 이제 막 출발하는 스튜디오 BBB와 모노웨이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9월 17일 PC와 닌텐도 스위치로 우선 출시되는 모노웨이브는 한국어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를 공식 지원하며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 S(Xbox Series X S) 버전은 오는 2026년 내에 순차적으로 발매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