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3 Guild War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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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3(Guild Wars 3)'의 플레이어블 종족 중 하나인 '인간'에 대한 상세 설정을 공개했다.

아레나넷은 13일(현지 시각),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플레이어블 종족 스포트라이트: 인간(Playable Species Spotlight: Humans)'을 공개했다. 이번 게시물은 '길드워3'에서 인간이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와 이들이 오르(Orr)에 정착하게 된 과정, 플레이어가 속하게 될 조직 '베일워든(Vaelwardens)'과의 관계 등을 다룬다.

'길드워3'의 인간은 티리아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기존 시리즈의 인간과는 다소 다른 관점에서 묘사된다. 인간은 본래 티리아에서 탄생한 종족이 아니며, 정확한 이유와 과정은 잊힌 채 안개(Mists)를 건너 현재의 세계에 도착했다. 다만, 게임이 다루는 시대에는 티리아를 자신들의 새로운 고향으로 받아들이고 여러 지역으로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

인간 사회의 발전에는 여섯 신의 영향이 크게 자리한다. 이들의 가르침과 축복 아래 인간은 새로운 세계에 정착했고, 오르와 크리타, 아스칼론 등으로 영역을 넓혀갔다. 특히 이번 설정에서는 새로운 땅을 개척하고 문명을 확장하려는 인간 특유의 야망이 주요 특징으로 강조된다. 동시에 이러한 성향은 인간과 오르의 기존 생명 및 자연 사이에 갈등을 만들어내는 요소로도 작용한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것이 '메이븐라이트(Mavenwrights)'다. 마법과 지식의 발전을 추구하는 이들은 인간 문명의 진보를 상징하는 동시에, 이를 경계하는 이들에게는 끝없는 인간의 야망을 보여주는 존재로 받아들여진다. 인간이 오르를 새로운 개척지로 바라보는 시각과 기존 세계를 보존하려는 움직임 사이의 긴장이 '길드워3' 세계관의 주요 갈등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인간 사회 속에서 오르의 땅과 그곳에 존재하는 생명 및 정령을 보호하는 '베일워든'이 될 수 있다. 인간 베일워든이 된다는 것은 오르를 단순히 정복하고 개척해야 할 새로운 영토로 바라보는 인간 사회의 일반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기존 세계와 공존하는 길을 택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베일워든은 '길드워3'에서 플레이어가 처음 속하게 되는 길드이기도 하다.

'길드워3'는 액션 어드벤처 MMORPG를 표방하는 아레나넷의 신작이다. 플레이어는 오르를 수호하는 베일워든으로 활동하며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전투에서는 전략적인 스킬 활용과 위치 선정, 이동을 강조하며, 달리기와 슬라이딩, 도약, 탈것 등을 연계하는 이동 시스템도 도입된다.

현재 '길드워3'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간을 포함한 플레이어블 종족과 게임의 세부 설정은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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