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LCK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전이 진행됐다. 1세트를 먼저 가져간 건 홈팀 T1이었다. 오브젝트 한타마다 득점하며 부드럽게 승리를 가져왔다.

'시우' 전시우의 잭스가 다이브 솔로 킬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타워 대미지에 잡히긴 했지만, 라인 상황이 워낙 좋았기에 탑 간의 성장 차이를 벌려나갈 수 있었다. 이에 T1에서는 바텀 듀오가 힘을 냈다. 2대 2 구도에서 '커리어' 오형석의 렐을 잡았다.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용도 가져갔다.

이후 T1은 오브젝트 한타마다 득점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유충에서도, 두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도 '루시드' 최용혁의 신 짜오를 먼저 잡아주면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오너' 문현준 바이의 드래곤 스틸도 좋았다. '케리아' 류민석의 카밀이 물리며 열린 교전에서도 카밀의 아슬아슬한 핑퐁 덕분에 빠르게 합류한 T1의 본대가 또 더 많은 킬을 가져갔다.

T1은 성장 차이를 벌리고 있던 잭스도 한번 잘라주면서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에게 힘을 실었다. 잭스는 사이드 라인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로크에게 솔로 킬을 허용하며 힘이 더 빠졌다. 그 사이 T1의 본대도 4대 4 3용 한타를 대승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홀로 있던 로크를 끊었지만, 그 사이 '스매쉬' 신금재의 진도 잡혔다.

22분 경, 바다 영혼이 등장했다. 이미 5,000 골드 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완벽한 한타 구도를 만든 T1이 에이스를 띄웠다. 양 옆에서 치고 들어오는 카밀과 로크, 정면에서 밀고 오는 올라프의 합이 좋았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의 저항을 손쉽게 물리치고 바론까지 손에 넣었다.

이제 글로벌 골드 차이는 1만을 훌쩍 넘었다. 로크에 이어 카이사도 한 번 잘리며 미드 1차 타워를 내주긴 했으나, 여전히 큰 차이였다. 결국, 마지막 장로 한타에서 각개격파로 클린 에이스를 띄운 T1은 적진으로 달려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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