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WE에서 뛰는 '카리스' 김홍조와 '어바웃' 문형석이 근황을 전했다. '카리스'는 LCK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미드 라이너이며, '어바웃'은 중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1년 정도 중간에 젠지로 활동하다가 올해 다시 LPL WE에 합류한 케이스다. WE는 14일 TES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6승 4패를 기록, 4위까지 올라섰다.

이하 '카리스' 김홍조와 '어바웃' 문형석의 인터뷰 전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 : Clash of F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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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반갑다. 먼저 간단한 인사 부탁한다.

'카리스' : 한국에 있을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많았다. 지금도 너무 감사드린다. 요즘 팀 분위기도 좋고,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라 좋다.

'어바웃' : 한국 팬들 덕분에 큰 힘이 된다. 그 덕분에 오늘 승리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Q. 오늘 승리 요인은?

'카리스' : 오늘 TES와 해서 2:0으로 승리. 우리가 기복이 좀 있는데, 문제점을 찾고 그게 극복된 상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

'어바웃' : 밴픽도 잘 됐고, 소통도 너무 좋았다.


Q. 중국에서 생활은 어떤가?

'카리스' : 작년에 처음 왔을 때는 문화적 차이 때문에 힘든 점이 있었지만, 잘 적응했고, 지금은 너무 괜찮다. 다만,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데, 어렵다(웃음). 그래도 인게임에서 중국어 때문에 힘든 점은 없다.

'어바웃' : 예전에 중국에서 활동을 해봤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Q. WE 팀 내 분위기나 장점은?

'카리스' : 팀원끼리 확실히 끈끈한 게 있다. 그래서 서로 조율할 때도 큰 어려움이 없다.

'어바웃' : 승리할 때 분위기가 정말 좋다. 졌을 때 피드백도 서로 시원하게 이야기가 잘 통하는 편이다.


Q. 중국에서 활동하면서 프로로서 마인드나 변화,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카리스' : 작년에도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 한국에 있을 때 인게임에서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심리적인 요인이 컸던 것 같다. 한국에 있을 때는 1, 2군을 오갔는데, 그래서 '못해서 내려가면 어떻게 하지'같은 불안감이 심리적으로 많이 작용했다. 여기서는 그런 건 전혀 없고, 오히려 코칭 스태프나 사장님은 물론, 쉐도우 코퍼레이션(에이전트) 측에서도 항상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어바웃' : 중국에서 거의 대부분 생활을 하다 보니까 신인 시절과 비교하면 처음보다 듣는 귀가 많이 열려서 게임적인 성장도 많이 됐다.


Q. 평소 LCK 경기도 자주 챙겨보나? 그리고 본인 라인에서 참고하는 선수가 있다면?

'카리스' : 레전드 그룹 경기나 친분 있는 선수들 경기는 거의 챙겨본다. 미드에선 '쵸비' 선수 라인전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페이커' 선수도 챙겨보면서 배우고 있다. '페이커' 선수는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인게임적으로도 나와 스타일이 더 맞아 지향하고 있다.

'어바웃' : 바텀 라인전 구도를 볼 때 T1 경기를 유심히 지켜본다. 개인적으로 바텀 라인전을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고,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리고 원딜 플레이 스타일만 놓고 보면 '바이퍼' 선수를 닮고 싶다. 단단하면서도 딜을 잘 넣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카리스' : 한국에서 LPL에 직접 와주시는 팬들도 계신데, 정말 감사드린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힘든 경우가 많았지만, 팬들이 주는 편지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면서 극복한다. 앞으로 더 잘해서 '카리스'를 응원하는 걸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하겠다.

'어바웃' : 한국에서 LPL을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감사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